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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는 한국팀 관전 포인트

학위논문통계 2022. 11. 24. 10:15

 

한국 정치는 더 이상 가망이 없습니다. 인민혁명이 일어나 검사, 판사, 기레기들 인적 청산을 해야 합니다. ㅎㅎ

 

인적청산뿐만 아니라 이와 더불어 제도개혁이 따라야 하고요.

 

판사는 자기 판결에 대해 국민들에게 납득할 수 있도록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판사는 판결로 말한다는 개소리는 그만 하고요.

 

부당한 판결을 계속 내린 판사는 영원히 법조계에서 영구 퇴출을 시켜야 합니다. 지금 민주당 관련해서는 아무런 물적증거가 없는데요 압색이나 구속영장을 허락하고 있잖아요. 검찰이 야당 당사를 마음대로 휘젓고 다니도록 판사놈들이 허락하고 있는 것이죠. 이건 합법을 가장한 구테타 입니다.

 

검찰은 공식적인 루트를 통해서만 사건의 진행을 발표하도록 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얘들이 한 짓을 보면 한국 쓰레기 기자를 통해서 불법적으로 가짜 뉴스를 흘려 여론을 조장하고 있는 것이거든요.

 

조국 사태때 워낙 욕을 많이 처먹어서 이제는 검찰이 대가리를 굴리고 있죠.

 

범죄자를 풀어줘서 얘들을 통해 기레기가 가짜 뉴스를 만들어 여론을 조장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지금 꼬라지 보면 한국 기레기들이 언론인이 아니라 검사입니다.

 

공식적인 경로 외에 기자가 취재하는 것은 고발적 성격이나 공익제보 성격에 국한해야 합니다. 이 외에 검사가 기사거리를 흘리거나 기레기들이 이를 받아 쓰는 것도 영원히 사법계와 언론계에서 퇴출을 시켜야 합니다.

 

무슨 언론 탄압입니까. 언론 같은 것들이 하나도 없는데.

 

 

월드컵으로 넘어가죠.

 

오늘 드디어 한국팀 하네요. 저는 완전히 국뽕수준이라 한국 선수들이 있는 해외중계 밖에 안보는 수준입니다. 이걸 감안하시고요.

 

이번 월드컵은 가장 기대를 안하는 월드컵인데 그래도 관심이 가장 많이 가는 월드컵입니다. 축구 관련 유투브들이 많아져서 이전 월드컵 대회보다 관심이 많이 갑니다.

 

사우디와 아르헨티나는 메시 마지막 대회라서 한번 보고요. 일본 경기는 졸려서 못봤습니다. 하이라이트만 봐서 감이 잘 안오고요.

 

사우디 전만 보면 결론은 공은 둥글다. 운이 워낙 많이 작용한다. 또 하나는 축구는 감독 게임이다라는 것을 확실히 느꼈습니다.

 

그래도 게임은 흥미진지했습니다. 마치 2002년 우리나라 팀을 보는 느낌이 나서요.

 

전반전만 보면 사우디가 수비를 높이 올리는 바람에 공격은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위협적인 장면은 없었고요. 즉, 아르헨티나가 그냥 편하게 축구했으면 당연히 이기는 경기입니다. 무리하지 않고 2-0 정도 생각만 했으면 질 수 없는 경기였다는 것이죠.

 

전반에 업사이드 3골 무산되는 바람에 멘탈이 나간 것 같습니다.

 

사우디 감독이 잘한 것 같습니다. 수비에 치중하되 수비라인을 올리고 수비간격을 촘촘히 해서 아르헨티나가 지공으로는 돌파할 수 없도록 한게 주효했습니다. 이에 반해 아르헨티나는 그냥 직선적인 뒷공간만 노렸고요.

 

메시가 공을 잡으면 일단 사우디 2-3명은 붙습니다. 이 이야기는 메시 반대쪽에 수비가 부족하다는 것이죠. 이걸 노려 좌우로 크게 흔들어 놓았으면 쉽게 공략을 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우리가 이강인에게 바라는 것도 이것이죠. 이강인이 공을 잡으면 상대방이 2-3명은 붙습니다. 이걸 이용해 반대쪽으로 크게 패스를 한다는 것이죠. 벤투가 우리의 가장 강력한 무기를 안 쓰겠다는데 어떻게 합니까.

 

하여간 제가 보는 관전 포인트는

 

1. 상대방이 전방 압박을 잘하면 한국이 엄청 고전을 한다. 빌드업 전혀 안되고 한방 똥볼에 기대할 수 밖에 없다.

 

 

2. 가장 중요한 키플레이어는 황희찬이다. 황희찬 선수가 가장 기복이 심한 선수입니다. 황희찬이 잘하면 져도 져잘싸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봅니다. 황희찬이가 울프햄튼에 처음 같을 때와 같은 기량을 보여 주면 좋을텐데요.

 

그런데 황희찬 나오나요?

 

 

3. 정상적으로 하면 골은 2골 이상은 먹지 않는다. 김민재와 김영권 콤비는 굉장히 좋은 편입니다. 김영권이 박스 밖에서는 조금 헤매지만 박스 안에서 집중력은 좋습니다. 김민재도 당연히 박스 안 집중력도 좋고요. 따라서 수비가 많이 헤매도 골은 많이 안 먹을거라 봅니다.

 

그러나지금 상황이 조금 바뀌었죠.

 

 

4. 지금까지 벤투가 하는 것 보면 한국이 3패를 해도 평상시 전략을 안 바꿀 거라 생각했습니다. 져도 아쉽게 져서 져잘싸 평가만 받으면 되거든요. 선수들 개인 기량차이로 넘기면 되는 것이죠.

 

즉 한국이 한골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에서도 이강인을 넣어서 전술을 급격한 변화시키는 등의 행동을 하지 않을거라 봤습니다. 이강인을 막판에 조금 넣어서 국민들 비난을 피하는 그런 정도로 할 것라 봤습니다.

 

그러나 지금 사우디와 일본이 대어를 잡는 바람에 상황이 완전히 바뀌어 버렸습니다. 국민들 기대감이 엄청 커져 버린 것이죠.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전술의 변화가 전혀 없으면 '져잘싸'가 평가가 '무기력'으로 바뀌어 버린다는 것이죠.

 

그래서 지금 벤투가 고민이 굉장히 많을 거라 봅니다. 지고 있다고 해서 이강인을 일찍 투입한다든지 아니면 공격적으로 전술을 바꾸면 잘못하면 뒷공간이 완전히 열려 대패할 가능성도 매우 크거든요.

 

 

5. 가나는 흑인들이 좀 기복이 심한 경우가 있습니다. 잘되면 흥이 나서 엄청 잘하고 잘안되면 스스로 자멸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걸 바래야죠.

 

프르투칼은 역시 호날두죠. 대외적으로야 모두 호날두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실제 팀 내부 분위기는 아무도 모르죠.

 

우루과이는 원래 옛날 부터 축구 강호였죠. 젊은 사람들은 잘 모르겠지만. 수아레즈와 카바니의 노쇠화만 바라는 것이죠. 수아레즈가 뛰면 좋겠는데요. 얘가 하는 것보면 좀 재미있습니다.

 

둘이 고령화 되었다고 하지만 박스 안에서 결정력은 무시하지 못하죠. 이런 것은 좀 타고 난 것이라요. 단지 체력 문제로 전반 압박을 지속적으로 하기는 힘들거라 봅니다. 그럼 우리에게도 기회가 오는 것이죠.

 

 

6. 선수들은 욕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무리 잘하는 선수도 실수를 할 수 있거든요. 이번 아르헨티나도 로멜로가 역적이 되어 버렸죠. 이 선수 토트넘에서 가장 믿을만한 수비수이거든요. 골 장면뿐만 아니라 전반전에도 굉장히 큰 실수를 한 적이 있습니다. 사우디가 전반전에 가진 가장 결정적인 기회였거든요.

 

또한 기량이 너무 낮아서 욕 먹을 수가 있는데 이건 한국 선수들 중에서 그래도 가장 낫다고 해서 뽑힌 것이잖아요. 선수 개인 기량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축구 전체 기량의 문제라는 것이죠.

 

선수가 욕을 먹는 경우가 열심히 뛰지 않고 무기력하게 졌을 경우 딱 이 한가지 경우입니다.

 

 

또 벤투 욕하지 말라고 하는데.

 

감독은 결과로 말하고 결과에 대해서 책임을 지면 된다고 하면서 벤투 욕하지 말라고 하는데 도대체 이런 개소리가 어디 있습니까.

 

지고 나서 벤투가 무슨 책임을 집니까. 감방에 처 넣을 겁니까.

 

사장이 경영을 개판으로 해서 회사 날려 먹으면 사장이 무슨 책임을 집니까. 회사 직원들, 관계 회사 직원들 사장이 다 먹혀 살려 줍니까.

 

망하기 전에 사장을 갈아야죠.

 

월드컵을 잘하고 못하고, 또는 벤투에 대한 평가가 어떻든 이런 문제를 떠나서 결과에 대한 감독이 책임을 지면 되니까 비난하지 말라는 이런 멍청한 소리가 왜 나오는 것입니까. 도대체 감독이 무슨 책임을 진다는 것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