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및 잡담(정치사회경제)/잡담(정치사회경제)

1013 해외축구와 월드컵

학위논문통계 2022. 10. 13. 22:34

1. 김민재

 

김민재는 조금 안 좋았죠. 전반전만 보다가 너무 졸려서 잤는데요.

 

좀 안 좋을 수 있습니다. 간만에 오른쪽에 섰죠. 그리고 그 동안 짝으로 수비하든 친구가 부상인가 해서 못 나왔고요.

 

더구나 아악스가 매우 공격적으로 나오고 나폴리가 수비적으로 나왔죠. 역습을 위해 앞에 공격수 몇 명만 남겨 놓았는데 간격이 너무 넓어서 수비진이 고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2. 토트넘

 

토트넘의 중앙 문제가 해결이 되었나요. 잘 때는 내일 일어나서 다시보기를 해야 하겠다고 맨날 맹세를 하지만 일어나면 손흥민과 경기 하이라이트만 보고 마네요.

 

손흥민 뺀 것은 별 문제가 없는 것 같고요.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고, 스코아는 3-1, 그리고 저쪽은 선수도 한 명 부족하고. 저라도 선수들 교체해서 조금이라도 쉬게 할 겁니다.

 

 

토트넘 중앙이 왜 문제일까요. 지금 3-4-3 대신 3-5-2로 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지금 중앙4에 페르시치, 벤타쿠르, 호이비에르, 에메르송이 서 있잖아요. 그런데 애들이 문제가 많다는 것이죠.

 

페르시치와 에메르송은 양 사이드에서 주로 일직선으로 움직이는 친구이고요. 그래서 중앙 지배력에 별 도움이 안됩니다. 특히 페르시치는 자기 플레이를 많이 합니다. 즉 공을 받으면 동료에서 패스하기 보다는 자기 나름대로의 완결성이 있는 플레이를 하고 싶어 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게임 속도가 느려지고 더구나 마지막 플레이는 손흥민이 싫어하는 공중 크로스가 많죠.

 

에메르송은 크로스가 개판인 것은 다 알고요.

 

양 사이드가 문제가 많으니까 그럼 벤타쿠르나 호이비에르가 중앙 장약력이 있어야 하는데 이것도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죠. 호이비에르는 활동성이 있지만 빌드업에는 좀 문제가 있지요.

 

벤타쿠르나 호이비에르가 요새 공격적으로 많이 나가서 재미를 많이 보는데요. 이건 중앙 장악력하고는 별개 문제라고 봅니다.

 

벤타쿠르도 무난한 선수라고 보지만 공을 소유하고 탈압박하고 볼을 전개하는 능력은 많이 약하다고 봅니다.

 

 

하여간 섹섹이가 부상에서 곧 돌아오는 모양이죠. 이 친구가 돌아오면 조금 나아지거라 봅니다. 이 친구는 제가 좋아하는 친구입니다. 별 무리하지 않고 자기가 해야 하는 플레이를 견실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하여간 제가 생각하는 포지션은 전방에 손-케인-셉셉을 세우고 그 밑에 히샬리송과 호이비에르를 세우고 그 옆에 세세뇽과 모우라를 세우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중앙에 전형적인 플레이 메이커 선수가 없는 마당에 활동량이 많은 히샬리송과 호이비에르를 내 세우는 것이 나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른쪽은 셉셉과 모우라가 자율성을 부여해서 자기들이 알아서 움직이고요.

 

그러면 3-4-3도 해볼만하고 오히려 이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3. 이강인

 

휴.. 지난번 글에서 마요르카와 올림피아코스는 축구팀이 아니라고 했죠. 지난번 바로셀로나 경기에서는 그래도 좀 활발하게 움직이드만 다시 원 위치로 돌아가네요. 이강인이 딴 팀으로 가거나 아니면 감독을 갈아야 합니다.

 

이 팀은 클롭이나 펩 아래서 일년 정도 굴려야 합니다.

 

 

4. 황희찬

 

울버햄튼은 정말 도깨비 팀이네요. 이 팀만 가며는 골을 못 넣습니까. 상대방 박스 까지는 나름 잘 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골은 못 넣어요.

 

한번 정밀 분석이 필요한 팀입니다. 코너킥이나 프리킥에서 골 성공률이 어떻게 되는지, 중거리 슛 시도가 어느 정도 되고 골 성공률이 어느 정도 되는지. 또 역습시도는 몇 번이고 골 성공률은 어떻게 되는지. 컷백 시도는 얼마나 자주하는지

 

이런 분석이 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황희찬으로서는 다시 한번 기회가 왔는데요. 잘될지 모르겠습니다.

 

 

5. 월드컵

 

한국이 월드컵에 나가면 거의 모든 사람들의 예측이 1승, 1무, 1패죠. 만만한 팀 잡고, 조금 잘하는 팀은 무승부로 비기기 바라는 것이죠.

 

우리가 수비적으로 너무 밑으로 내려앉으면 승리할 기회가 거의 없을 겁니다.

 

너무 밑으로 내려앉으면 지난번 맨유나 토트넘처럼 박살이 날 수 있습니다.

 

역습을 노려도 가능하면 높은 지역에서 역습을 노려야 합니다. 역습이라는게 경우의 수가 뻔하거든요.

 

상대방 공을 인터셉트하거나 아니면 상대방 코너킥이나 프리킥, 또는 중거리 슛에서 튀어 나오는 세컨드 볼 찬스를 노리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너무 내려앉으면 이런 기회가 와도 상대방도 수비를 갖춘 시간이 어느 정도 있고, 또 세컨드 볼 싸움에서 이기기도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