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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현 벤투호 평가의 문제점

학위논문통계 2022. 10. 1. 09:59

 

 

1. 벤투 옹호

 

 

현 국가대표와 이강인 기용에 대해 축구계 인사들이 벤투를 옹호하는 식으로 발언을 하고 있는데요. 여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를 들 수 있습니다.

 

1) 축협과 대립하기 싫다.

 

현 벤투 감독을 비난하면 필연적으로 축협을 비난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건 현재 축협에 발을 걸치고 있거나 나중에라도 축협의 큰 자리를 하나 차지하고 싶은 사람은 비난하기 쉽지 않죠.

 

또 기자라면 축협과 좋지 않는 관계를 맺으면 취재 소스를 얻기가 힘들고요.

 

특히 현 축협은 현대 독재 체제라 이 경향이 더 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현대가 축협에 돈을 많이 지원하고 있나요.

 

즉, 한국 축구계의 발전보다는 자기 이익을 위한 매우 정치적인 발언을 하고 있는 것이죠.

 

 

2) 팀의 단합을 위해서.

 

본선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서는 현재로서는 벤투호를 비난하는 것보다 팀 분위기를 위해 옹호하는 것이 낫다고 보는 것이죠. 이것도 정치적으로 correct한 발언이라고 볼 수 있지만 첫 번째 보다는 낫죠.

 

 

3) 혹시 벤투호가 본선에서 선전을 할 경우

 

벤투호를 신나게 깠는데, 특히 이강인에 관해 신나게 깠는데 월드컵 본선에서 선전을 해 버리면 자기는 완전히 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축구 유튜브를 한다면 그냥 농담식을 자기 비하 개그를 하면서 끝낼 수가 있지만 공중파에 출연하거나 출연하고 싶은 사람의 입장에서는 매우 곤란한 지경에 처하기 싶습니다.

 

 

 

2. 본선 예측

 

 

과연 현 벤투호가 본선에서 선전할 수 있을까요.

 

 

1) 통계적인 예측

 

당연히 선전할 수도 있습니다. 지난번 월드컵에서 우리가 독일에 2-0으로 이겼잖아요. 독일이 일방적으로 가둬놓고 팼는데도 우리가 이겼다는 것이죠.

 

축구공은 둥글기 때문에 얼마든지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지금 프리미어 리그만 봐도 누구도 어떤 팀이 이긴다고 장담을 못하고 있다는 것이죠.

 

그러나 우리가 장기적으로 한국 축구의 발전을 바란다면 통계적으로 생각을 해야 합니다.

 

즉 이번 월드컵에서는 우연히 잘 할 수 있지만 이런 월드컵이 수십번 동시에 열린다면 어떻게 될까요.

 

즉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이 선전할 확률이 30-40%로 될 수 있다고 볼 수 있지만 월드컵이 여러번 열린다면 한국이 선전할 확률은 제가 보기에는 5-10%밖에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2) 사상 최강 전력

 

또 하나는 현 국대 전력이 사상 최고의 전력입니다. 유럽 5대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어느 때 국대보다 많다는 것이죠. 손흥민, 황희찬, 이재성, 작은 정우영, 이강인, 김민재, 황의조 등이 있죠. 특히 손흥민과 김민재는 전 세계적으로 탑급의 선수입니다. 김진수도 분데스리가에서 띈 경험이 있죠.

 

그래서 벤투 감독이 문제가 많아도 선수들 개인 역량에 의해 어느 정도 성적을 낼 수 있습니다.

 

즉 무슨 이야기인가 하면 벤투 감독이 아니고 좀 더 능력있는 감독이 맡았다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것이죠.

 

 

3) 잘못된 평가

 

 

현 국대의 공격은 좋다고 하는데 이런 평가는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현 프로에서 꼴찌하는 팀도 중고등학교랑 붙으면 현란한 공격축구를 보일 수 있습니다.

 

 

4) 결정적 관건

 

 

제가 보기엔 현 국대가 본선에서 선전 가능성은 상대방 팀의 전방 압박 능력에 딸려 있다고 봅니다.

 

상대방 세 팀이 전방압박을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다면 한국이 선전할 가능성은 거의 전무하다고 봅니다. 특히 큰 정우영을 기용한다면요.

 

밑에는 황인범을 내세우고 황인범을 돕는 친구로 요번에 실험한 손준규인가 하는 친구를 내세우고요. 앞에는 이강인을 내세우고 이강인을 돕는 친구로 이재성을 내세우면 그래도 선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제가 보기엔 이젠 한국 축구도 감독과 코치진 육성 프로그램을 가동해야 한다고 봅니다. 좀 장기적인 관점에서 어설픈 외국 감독 선임하는 것보다 국내 감독을 육성하는 것이 더 낫다고 봅니다. 축구에서 감독의 역할이 30-40%는 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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