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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잡소리

학위논문통계 2019. 11. 23. 03:18

1. 축구

 

음.. 브라질전은 저는 조금 재미있게 봤네요. 일단 수준이 높으니까 볼 맛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이 경기가 월드컵때 스웨던전과 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김신욱을 원탑 비슷하게 높고, 역습시 손흥민을 이용하는 투트랩 공격 전략을 짰는데 이게 잘 안 먹혔죠.

 

이번도 황의조를 원탑으로 높고 손흥민을 중용하는 전략을 짰는데 황의조가 거의 고립되고 제 역할을 하지 못했죠.

 

이게 전략이 좀 힘든 것 같습니다. 이게 잘 되는 팀이 트트넘이라 볼 수 있죠. 케인이 원탑 비슷하게 있고, 손흥민을 중용하는 전략이죠. 여기에 중앙의 지휘자인 에릭센이 있고, 그리고 창의적인 알리가 있고요. 

  

우리가 이강인을 중앙에 놓으면 알리만 제외하고 전성기때 토트넘의 공격선과 비슷한 성격을 가지게 됩니다. 단지 창의적인 알리대신 드리블 치기를 좋기 좋아하는 황의찬, 권창훈, 또는 열심히 휘젖고 다니는 이재성 같은 친구들이 있는 것이 좀 다르죠.

 

알리 대신 모우라를 넘으면 한국과 가장 비슷한 공격 전력을 가지게 될 겁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이 핵심 공격수를 중심으로 전술을 짜야 하는 것이거든요. 그런데도 이강인 기용을 꺼려하고 있죠.

 

 

하여간 이번 경기보면 황의조가 고립되고 있다, 또 김문환쪽에서 계속 뚫리고 있다, 패스가 원활하게 되지 않고 있다, 슛 결정력이 안 좋다, 손흥민의 집중 방어에 대한 대비책이 없다, 컷백에 대한 대비책이 없다 이런 문제점들이 드러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장 흥미로운 것이 김진수쪽은 열심히 공격적으로 나가고 김문환은 전진하지 않는데 비해 실제 수비는 김진수쪽이 아니고 김문환쪽에서 많이 뚫리고 있다는 점이죠.

 

김문환이 상대방 윙에게 공간을 너무 많이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브라질이 쉽게 대각선 롱패스를 때릴 수가 있다는 것이죠. 그렇다고 해서 김문환만 욕할 수 없죠. 자기가 최종 수비수인데 자기가 뚫리면 골치 아프거든요. 그래서 거리를 두고 수비를 하고 있었다는 것이죠.

 

원칙적으로 하면 김문환이 과감하게 수비를 하고 뚫릴 경우를 대비해서 다른 수비수가 백업에 바로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죠. 그런데 이게 전혀 안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보면 우리가 4231을 들고 나온 것 같습니다. 골키퍼 앞에 풀백 4명을 세우고 중앙에 2명의 미들필드, 3명의 공격수와 1명이 원탑을 세운 모습이죠. 김문환이 공격적으로 수비할 때 풀백 중 하나, 또는 2명의 미들필드 중 한명이 백업을 해야 하는데 이게 전혀 연습이 안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브라질의 마지막 3번째 골을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어떻게 그 많은 수비수 사이로 뚫고 컷백을 해 줄 수 있는지 참.... 우리 수비수로서도 대책이 없는 것이죠. 막을 수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상 역동작에 걸리기 때문에 그냥 쳐다 볼 수밖에 없죠. 전방 공격수들이 내려와서 막아야 하는데 지친 상태에서 쉽지 않죠.

 

김민재의 롱패스도 매우 인상적이었고요. 김민재도 빨리 유럽에 진출했으면 좋겠네요. 국민들이 경기 보는 재미가 있는데요.

 

뮤리뉴가 토트넘 감독으로 갔는데 애는 일단 꿀 빠는 것이죠. 지금 토트넘이 완전 헤매고 있는데 위로 올라가는 것 밖에 없죠. 4위는 못해도 6강 안에만 들어가도 되죠. 사실 점수 차이도 얼마 안나고, 하여간 이번 EPL은 강팀과 약팀의 실력차이가 많이 줄어 상당히 재미 있네요.

 

지금 나오는 이야기는 뮤리뉴의 캐럭터 이야기만 많고 기본적인 전술 전략에 관한 이야기는 별로 없죠. 이번 기회에 좀 더 잘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겠죠.

 

 

 

2. 모병제

 

저는 당연히 모병제 찬성합니다. 이렇게 주장하는 이유는 징병제는 지금 한국 사회의 변화에 전혀 맞지가 않습니다.

 

지금 문화 체육 방면에서 한국이 상승하고 있는 국면입니다. 이 문화 체육 방면은 20대 젊은 시기가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 중요한 시기에 군에 2년씩이나 보내 버리는 것은 정말 국력의 낭비입니다.

 

징병제 해서 정규전 개념보다 예비군 중심의 국방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일단 모든 사람들이 6개월 정도 혹독한 군사훈련을 받습니다. 이 정도 기간이면 문화 체육 방면의 젊은이도 충분히 감수할 수 있는 기간입니다.

 

그런 다음 예비군 훈련을 철저히 하여 다른 나라가 국내 영토에 들어왔을 때 게릴라 전 형태로 전쟁을 끌고 가야 합니다. 이 정도면 현재 한국의 국력 상 어느 나라도 침범할 수 없습니다.

 

모병제 뽑은 인원은 많이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모병제로 들어 온 청년들이 부사관으로 진급하거나 아니면 전역을 대비해 군에서 직업 훈련 비슷한 것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짜면 됩니다.

 

이미 현대전은 첨단 무기 시스템 위주로 바꾸었고, 현재 우리 군도 이렇게 바뀌고 있는 중입니다. 즉 징병제로 들어간 일반병 중심의 국방이 아니라 현대무기로 장착한 부사관 중심의 국방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이죠.

 

 

3. 지소미아

 

앞글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지소미아 이것은 있어도 그만이고 없어도 그만입니다. 마치 지소미아가 종료되면 한국이 엄청 위험할 것 같이 떠들는데 이거 다 헛소리이고 개소리입니다. 제가 이야기했죠. 이거 박근혜 말기에 맺은 협약입니다. 그럼 그 이전에는 한국이 불안해서 어떻게 살았습니까.

 

그러니까 지금 지소미아 논란은 미국과의 관계때문이라는 것이죠.

 

흔히 삼각동맹이라는 말을 많이 씁니다. 이게 처음에 어떻게 나온 말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여간 옛날 운동권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다 아는 용어입니다.

 

옛날 냉전 시기에 동북아 정치 상황을 표현한 용어이죠. 동북아에서의 소련-중국-북한의 사회주의 세력과 남한-일본-미국의 자본주의 세력의 대립 구도를 이야기하는 것이죠. 이 대립 구도가 아직도 국민들 마음에서 깊게 낙인이 되어 있는 것이죠.

 

그런데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은 남한-일본-미국 이 구도에서 실제로 남한-일본간의 군사적 동맹은 없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즉 남한<--미국, 일본 <--미국 구도로 미국이 뒤에서 남한과 일본을 조정하고 남한과 일본은 경제적으로는 협력관계, 정치나 국민 정서적으로는 대립관계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실제 최초로 일본과 한국이 군사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려고 했던 시기는 김대중 시기였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그렇습니다. 그 당시 김대중 정부가 일본 뿐만 아니라 중국과도 군사적 협력관계를 구축하려고 한 것이죠. 그럼 무슨 뜻인줄 알겠죠. 동북아에서 한국-중국-일본 삼국이 대립관계가 아닌 동북아 평화 군사협력 관계를 구축하려고 한 것이죠. 이게 잘 진척이 안된 것이죠.

 

그럼 지금 동북아에서의 문제가 뭔가?

 

미국이 동북아에서 한발을 빼려고 한다는 것이죠. 즉 한국<--미국, 일본<--미국 이 삼각 구도 관계에서 한국<--일본<--미국 이런 관계를 만들려고 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모든 위험은 최전방에 있는 한국이 다 뒤집어써라 하고 여기 맞춰 비용도 다 지불해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꼭 이렇게 해야 되겠습니까. 호구도 아니고.

 

 

 

4. 짜증나는 조국 사태.

 

조국 사태는 지금도 정말 짜증납니다. 특히 뻔한 조국 딸 동양대 사태입니다.

 

검찰이라는 것들이 그 당시 프로그램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그냥 물어보면 다 끝나는 일을 무슨 조국 부인 PC를 가져가서 위조를 했다 안했다 난리를 치고,

 

또 조국도 그 당시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들 많으니까 그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이렇게 왜 당당하게 이야기를 못하는 것인지. 이러니까 사람들이 혹시 무슨 홈 잡힐 일이 한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버릴 수가 없다는 것이죠. 만약 그런 일이 있으면 일찍 물러나야 하고요. 도대체 뭐 하는 짓인지 모르겠다는 것이죠.

 

그리고 언론 놈들도 동양대 내려가서 좀 조사하면 바로 나오는 것을 검찰이 흘리는 정보로 의혹만 증폭시키고요.

 

그냥 한국 사회 짜증납니다.

 

이번 총선에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설문에 응답하지 않는 무응답층의 속마음을 제가 감히 짐작할 수는 없네요. 저는 지역구는 민주당 안뽑습니다. 설훈인데 뽑을 마음이 없습니다. 꼴통페미에 쩔은 정의당이나 녹색당도 안 뽑습니다. 아마 기권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비례는 민주당 뽑을 생각입니다.

 

 

5. 기타 잡소리

 

1) 대입

 

정시 확대 이야기가 나오니까 온갖 진보언론이라는 것들이 까고 있는데요. 저는 입시제도 거의 모르니까 뭐라고 이야기는 할 수 없는데 하는 이야기 자체가 그냥 한심했어요.

 

정시는 부자들에게만 유리하다고 하는데요. 그럼 수시나 학종은 부자들에게 안 유리합니다. 비교를 하려면 정시, 수시, 학종 같이 비교를 해야 하는 것이죠. 이게 통계학에서 나오는 분산분석(ANOVA) 방식입니다.

 

그리고 부자라서 유리한 것이 아닙니다. 돈이 많아서 유리한 것이 아니라 공부머리가 좋아서 유리한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대부분 부자는 소위 옛날 땅 가진 강남 졸부아니면 대부분 사자 출신들, 다른 고시 출신, 대기업 간부 집안들 입니다. 얘들 집안들이 일반인들보다 공부머리는 좋고 한국 사회에서 부자들입니다. 솔직히 인정을 해야죠. 그래야 사회의 문제가 해결이 되죠.

 

공부머리가 없는 친구들 비싼 과외 시키면 어느 정도 성적을 올릴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근본적인 한계는 못 벗어납니다. 공부머리가 있으니까 시험을 잘 치는 것입니다. 공부머리만 있으면 비싼 과외 안받아도 어느 정도 성적이 좋게 나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돈은 없지만 공부머리가 있는 친구가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도록 하는 것, 또 공부머리가 없어도 사자 이런 쪽에 진출하지 않아도 편하게 먹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 이런 문제에 더 치중을 해야 한다는 것이죠.

 

2) 빈곤층 자살

 

계속 빈곤층이 자살하는 기사가 계속 나오죠. 뭔 대책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여간 제 입장에서는 일단 긴급 복지재원을 복지세라는 특수세 형태로 받아 기금을 조성합니다. 그리고 담당 복지사와 그 바로위 책임자의 허락 하에 이 복지재원에서 긴급지원을 하게 합니다.

 

둘째는 지금 복지법은 온갖 형태의 법으로 여기저기 존재합니다. 일반인들은 전혀 알 수가 없죠. 그래서 홈페이지를 만듭니다. 자기 주민번호, 그리고 거주지만 치면, 결혼상태, 또는 자녀 수 등 추가정보에 따라 자신이 받을 수 있는 복지혜택이 바로 나올 수 있도록 하고 해당 지자체 복지담당자와 연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4차 산업이니 블록체인이니 하는 헛소리들 제발 그만 하고 이런 기본적인 것부터 제대로 하기 바랍니다.

 

아파트 단지 같은 곳은 어느 정도 복지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복지센터가 있죠. 그러나 다세대, 다가구 지역에는 취안도 불안하고 복지 정보에 대한 접근성도 매우 낮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획기적인 전환이 필요합니다.

 

이번 정의당 영입 인사로 장혜원인가 장애인 동생을 둔 사람이 있죠. 이 친구가 시설에 있는 동생을 데리고 와서 자기가 케어를 하고 있죠. 이 개념이 최근 복지 쪽에서 나오고 있는 새로운 개념의 복지입니다. 커뮤니티 케어라고 아마 할 겁니다. 시설에 그냥 처박아 놓지 말고 지역공동체에서 케어를 하는 것이죠. 정부에서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언론 쪽에서도 관심을 가지기 바랍니다.

 

 

4) 조폭형 청소년 범죄

 

제가 한국의 진보 놈들을 싫어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그냥 지들이 배운, 또는 들은 이야기를 그냥 생각없이 막 떠들어된다는 것이죠. 이 대표적인 것이 청소년 범죄입니다.

 

우리 사회가 심각하게 생각하는 청소년 범죄의 대다수는 조폭형 범죄입니다. 일반 성인들 범죄랑 완전히 성격이 다릅니다. 이런 차이점도 인식하지 못하고 무조건 청소년을 보호해야 한다고 찌껄이고 있는 것이죠.

 

얘들은 아직 어려서 혼자서는 범죄를 못합니다. 남들에게 자랑하고 싶어서 뭉쳐서 범죄를 한다는 것이죠. 이것 엄격하게 처벌해서 범죄 행위를 저지려고 있다는 인식을 청소년에게 강력하게 인식을 시켜야 하고, 집도 학교도 이에 맞춰 교육을 시켜야 한다는 것이죠.

 

5) KBS 앵커

 

달라질지 아닐지는 가봐야 알겠죠. 저는 댓글다는 기자에 나오는 친구가 앵커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주말 앵커로 발탁은 되었네요. 목소리 톤만 좀 조절하면 다음 KBS 앵커로 될 가능성이 많다고 봅니다.

 

저널리즘 토크쇼 J에서 정준희라는 친구가 유럽과 미국식을 비교를 했는데요. 유럽은 앵커가 기자들이 만든 기사를 그냥 있는 쪽이고, 즉 아나운서 역할이죠 . 미국은 앵커의 캐럭터가 매우 중요하다고 하죠.

 

제가 알기로는 미국의 앵커는 돈을 엄청나게 많이 받고 자기가 데리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즉 방송국 직원이 아니고 개인 기자 비슷한 것이죠. 그래서 이 사람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 뉴스의 내용도 많이 바뀌고요. 뭐 그래야 폭스 아니면 대강 비슷하죠.

 

유럽식은 앵커가 누가 오든 안정적인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애초 기자조직이 개판이면 해결책이 거의 없는 것이죠. 미국식은 앵커에 따라 변동이 클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비판 지점이 뚜렷해집니다. 유럽식, 지금의 한국 시스템에서는 일반인은 기자조직에 대해 알 수가 없기 때문에 누구를 욕해야 할지 알 수가 없다는 것이죠. 그러나 미국 시스템은 앵커를 조지면 되는 것이죠.

 

저는 미국식을 선호합니다. 앵커에 대한 비난은 국민들 여론에 맡기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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