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및 잡담(정치사회경제)/잡담(정치사회경제)

1204잡소리

학위논문통계 2019. 12. 4. 12:02



1. 토트넘

 

손흥민 역할에 대해서 말이 좀 많네요. 저는 좀 지켜보자는 입장입니다. 감독한지 얼마 안되고 또 에릭센이 없는 상황에서 팀을 꾸려가야 하는 판이라 지금 여러 가지 시도를 하는 단계라 봅니다.

 

조금 걱정 되는 부분은 지난번 3골 리드하고 있을 때 손흥민을 빨리 빼줄거라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풀로 뛰게 하네요.

 

손흥민은 일반 선수랑 달리 치달이 전공이죠. 스프린터 체질이죠. 그래서 다른 선수들 보다 체력 소모가 심한 편입니다. 마라톤 뛰는 선수랑 특전사처럼 특공구보하는 선수랑 체력소모 차이가 심하다는 것이죠.

 

그래서 풀리그도 뛰어야 하고, 또 챔피언 등 토트넘이 뛰는 경기가 굉장히 많잖아요. 그래서 장기전을 대비해서 손흥민을 특별히 배려를 해줘야 합니다.

 

뭐 그래도 지금 토트넘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풀로 뛰게 했다고 좋게 받아 드리고 있습니다. 막판에 무슨 일이 생기면, 즉 상대방이 2골까지 넘어 치고 올라오면 손흥민같이 한방 슛이 있는 선수가 필요하거든요.

 

알리 잘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지금 에릭센이 없는 상황에서 알리의 활동 범위가 넗어질 수 밖에 없고 또 알리가 이걸 감당해낼 능력이 있죠. 이에 반해 다이어랑 비싸게 영입한 옴 머시기 선수는 둘이 합쳐도 에릭센 하나 보다 못한 것 같습니다.

 

라멜라가 볼을 조금 끄는 경향이 있지만 제가 보기에 수미로는 굉장히 괜찮은 친구라 생각합니다. 이 선수가 들어오면 조금 나아질 것 같습니다.

앞에서 한번 썼지만 현재 우리 대표팀이 토트넘과 조금 비슷한 성격의 팀입니다. 그런데 이강인이 좀 문제라는 것이죠.

 

일단 우리의 목표는 월드컵이니까 예선전에서 이강인을 자주 기용해야 합니다. 그래서 다른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야 한다는 것이죠. 벤투 이것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여간 이강인의 문제는 이것입니다. 지공시는 문제가 없습니다. 중앙에서 자기가 팀을 조율하는 역할이니까 지금 스타일도 문제가 없다는 것이죠.

 

그러나 빠른 속도로 역습을 나갈 경우 이강인 스타일이 과연 좋을가 하는 생각이 든다는 것이죠. 그래서 속공시 이강인이 빠르게 직진 패스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것이죠. 이게 우리 대표팀 뿐만 아니라 이강인이 앞으로 대성하기 위해 꼭 필요한 능력이라 봅니다. 이게 현대 축구의 가장 큰 특징이라 보거든요.

 

 

 

2. 지소미아 논란

 

이런 것은 그냥 문재인 정부에 맡기면 됩니다. 우리가 안에서 무슨 이야기가 오가는지, 아니면 무슨 사정이 있는지 잘 모르거든요. 이게 한미 FTA 이런 것처럼 국민들 삶의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치는 협정을 체결하는 것이라면 국민들의 협상 과정이나 내용에 대해 정보를 요구할 권리가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이 지소미아는 실제 큰 의미가 없고 그냥 상징적인 의미뿐인 외교적 행위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런 외교적 상황은 비밀로 해야 하는 것들이 많다는 것이죠.

 

한일간에 최근 갈등을 풀기 위한 명분일 수도 있고요. 일본은 지금 당연히 피해를 보고 있고요, 한국도 소재, 부품, 장비 산업에서 대체가 잘 안될 수 있습니다.

 

또 미국과의 관계에서 보면 북한과의 관계, 방위 부담금 문제 등 여러 문제와 연결이 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안에서 무슨 이야기가 오가는 지는 우린 전혀 알 수가 없죠.

 

나중에 어느 정도 결과가 나오면 그때 가서 잘했는지 못했는지 알 수가 있는 것이죠.

 

하여간 미국 얘들 말은 믿으면 안됩니다. 얘들은 법적으로 강제력이 있는 문서가 없는 이상은 말만 하는 것은 절대 믿으면 안됩니다. 더구나 북한과의 관계는 외교적인 것이고, 법적으로 무슨 협정을 맺어도 미국은 사실을 조작해서라도 이 협정을 깨는 나라입니다.

 

문재인 정부가 자꾸 트럼프에게 매달릴수록 이번 정권은 개판으로 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삼각동맹, 위쪽에서는 북한-중국-소련, 그리고 아래쪽에서는 한국-일본-미국 즉 다른 말로 하면 대륙세력과 해양세력간의 갈등이 지금 깨지고 있는 단계입니다. 즉 한국이 동북아에서 독립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단계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이죠.

 

일본 얘들이 한심한게 북한의 개방 분위기를 타고 적극적으로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나서면 자기들 경제에 엄청나게 좋은 것이거든요. 북한이 옛날에 남한이 발전하듯이 발전하면 자기네 소재, 부품, 장비 등 엄청나게 팔아 먹을 것이 많거든요. 또 북한 주민의 소득이 올라가면 소비재도 팔아 먹을 것이 많고요. 하여간 멍청해요.

 

 

가끔 이런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오백년 천년 후에 국사책에서 현재 우리의 문화를 어떻게 평가할까? 과거 우리 문화를 보면 다른 나라에 비해 절대적으로 우위라고 할 수는 없지만 자랑할 만한 독창적인 문화재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 문화를 미래 우리 후손들이 자랑스러워 할 만큼 독창적인가에 대해서는 조금 회의적입니다. 물론 지금은 세계화가 완전히 되어서 옛날에 비해 독창성을 가지기는 힘들겠지만요.

 

 

지금 정치 사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백년 천년 후에 우리 후손들이 현재의 정치 사회를 어떻게 평가할가? 물론 미래 국사책에 한페이지도 안 나올 수 있겠죠. 지금 잘 낫다고 떠드는 인간들도 미래 국사책에 이름 한 줄 안 나올 겁니다.

 

분명 정치 외교적으로는 한국이 해양세력과 대륙세력간에서 독립적인 국가로 성장할 것이고 이에 따라 기존의 해양세력 vs 대륙세력이라는 대립 갈등 구조는 깨질 것입니다. 그 중요한 국면에 우리가 지금 서 있는 것입니다.

 

북한의 개방 할 수밖에 없습니다. 4대 세습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김정은 본인이 더 잘 압니다. 그럼 방법은 하나 밖에 없습니다. 개방해서 북한 주민의 경제수준과 문화수준을 올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죠. 그래야 자기가 물러나도 본인 뿐만 아니라 자기 가족도 다 무사하고 김일성 가족이 북한을 지킨 영웅으로 대접 받을 수 있다는 것이죠.

 

 

3. 김진표, 추미애

 

김진표, 추미애 건도 저는 그냥 나두자는 주의입니다. 김진표는 친문 세력이 끔찍이 싫어한다는 것 모르는 사람들이 어디 있습니까. 청와대가 모를 리가 없죠. 그런데도 국무총리로 하겠다고 하면 무슨 속사정이 있겠죠.

 

경제통은 무슨 경제통입니까. 재벌들과 인맥 관계를 잘 맺고 있다는 이야기죠. 지금 경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재벌들을 설득해서 투자를 늘리려는 생각일 수 있습니다. 이게 잘될지는 모르겠지만요. 경제가 한국 정도의 수준에 올라오면 정치권이 압박한다고 해서 투자하지는 않죠. 잘못하면 재벌 다 말아 먹을 수도 있는데요.

 

추미애도 저는 임은정으로 해서 검찰의 인적 청산을 확실히 하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뭐 2월인가 검찰 인사를 한다고 하니까 그때까지 기다려 보죠. 그때도 임은정 검사를 중용하지 않으면 그때 정말 이 문재인 정권에 온갖 저주를 다 퍼부을 것입니다.

 

 

4. 울산시장, 유재수

 

청와대는 행정기관이 아닙니다. 행정적인 일을 하는 기관이 아니라 정치적, 정무적 일을 주로 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합법, 불법의 경계, 또는 도덕적 경계에 있는 일을 자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검찰이나 경찰이 확실하고 매우 심각한 범죄가 아니면 청와대를 건들이는 것이 아닙니다. 거기에는 온갖 국가 중요 기밀 내용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울산시장은 문제는 전 울산시장이 아니고 현 울산시장 송철호 때문에 문제이죠. 문제의 전 울산시장 국민들이 아는 사람 있습니까. 이런 듣보잡을 청와대가 왜 건드립니까. 송철호가 노무현, 문재인과 매우 친한 사람이고 고생만 하고 지금껏 정치권에 진입을 못해서 그런 것이죠. 그래서 청와대가 이 사람을 위해 움직일 수 있고, 그래서 의혹을 제기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전 울산경찰청장 이야기를 들어보면 전혀 그런 것이 없다는 것이 저의 판단입니다. 청와대에서 사정은 알아 볼 수 있죠. 청와대에서 지방선거 판세 정보를 알아보는 것 불법이 아니잖아요. 앞에서 이야기했지만 청와대 주 기능이 정치적, 정무적 판단이니까요.

 

불법이 되려면 청와대가 명확하게 수사에 개입해서 억울한 사람을 유죄로 몰고 갔다는 것이 나와야 합니다.

 

 

전 울산경찰청장이 나와서 적극적으로 언론 플레이를 하는데 제가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조국 사태에도 이렇게 해야 했다는 것이죠. 이렇게 나오니까 검찰에서 흘리는 정보만 기사화 하는 기레기들이 확 줄어들잖아요.

 

 

유재수건을 옹호하기 힘드네요. 그러나 이게 불법 행위인지는 좀 의심스럽다는 것이죠. 청와대 감찰이 경찰이나 검찰의 수사행위도 아니고 안 파고 중지할 수도 있죠. 이게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지는 제가 확실히 알 수는 없고요.

 

그러나 도덕적으로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뇌물 받은 것은 확실한 것 같고, 이게 모략이면 지금 김어준이가 신나게 실드쳐 주겠죠.

 

이걸 청와대나 민주당 다 알면서 국회와 부산 부시장으로 영전한 것은 정말 뭐라고 말하기도 짜증납니다. 인간적인 친분 관계로 면피할 문제가 아닙니다. 그럼 이게 자한당 놈들이랑 뭐가 다른 것입니까.

 

제가 조국 딸 교수 부산의료원 원장으로 간 것은 아마 조국 딸과 관련이 있을 거랑 앞에서 이야기했습니다. 이런 유재수 같은 일이 생기니까 제가 그렇게 추측을 한다는 것이죠.

 

그러나 이건 알아도 욕할 수는 없다는 것이죠. 그 의대 교수가 그 당시 알려진 비리 사실도 없고 또 의료원 원장으로 갈 수 있는 스펙이 충분하거든요. 그래서 조국 딸 관련이 원장되는 것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보지만 비난을 안한다는 것이죠.

 

그러나 유재수 건은 이게 아니잖아요. 금감위 국장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자리인데 돈을 받아 처먹고 있습니까.

 

 

기레기들이 파고 들려면 이런 것을 파고 들어라는 것이죠. 그럼 저는 그런 것에는 절대로 욕을 안합니다. 그리고 586 기득권 욕하려면 이런 것들 같고 욕하라는 것입니다. 무조건 세대 교체하자고 하지 말고요.

 

 

어린 애들이 비례대표로 국회로 보내면 뭐합니까. 한번 하고 나면 다음에 비례에서 물러나면 정치판에 브로커 역할 밖에 못할 건데요. 얘들이 비례 물러나면 노가다를 뛰겠습니까? 아니면 일반 회사원으로 들어가겠습니까? 아니면 자영업을 하겠습니까. 할 게 뻔하잖아요. 사실상 정치 브로커가 되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