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및 잡담(정치사회경제)/잡담(정치사회경제)

1111잡소리

학위논문통계 2019. 11. 11. 23:29


 

 

1. 축구

 

이승우는 포기하는 것이 나을 것 같네요. 들리는 이야기로 판단해 보건데 스스로 깨닫거나 리더십이 뛰어난 감독을 만나지 않은 이상 더 이상 성장할 가능성이 없어 보입니다.

 

자기가 옛날 NBA 아이버슨 수준도 아니고. 어제 포탈에서 한국 오리온 농구팀 짤방을 봤는데요. 조상훈인가 포인터 가드 루키 프로 데뷔전을 했는데 어시스트가 6개인데 턴오바도 6개를 범했네요. 혹독한 신고식을 치렸는데요. 이 친구 프로에 잘 적응하면 한국 농구 붐을 다시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옛날 아이버슨과 라이벌이였던 스텐판 마버리 느낌이 강하네 나네요.

 

손흥민은 이젠 월드 클래스라고 할 수 있겠네요. 뒷공간 파고 드는 것은 세계 탑이라 할 수 있겠고요. 헤딩슛을 하면 좋겠지만 본인이 트라우마가 있는지 안하는 것은 어쩔 수 없고요. 그런데 약팀들이 완전히 철벽 두줄 수비를 할 경우 손흥민의 파고 들기가 먹히기 힘들죠. 전처럼 박스 근처 45각도에서 골라인을 파고 들거나 중앙으로 들어오면서 중거리 때리는 것을 자주 시도해야 할 것 같았습니다. 전에 잘했는데 요새는 이런 플레이를 보기가 좀 힘드네요.

 

포 감독 이상하죠. 잘하는 알리는 왜 빼는지. 포 감독을 명장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저는 이해가 안됩니다. 그리고 토트넘이 압박 축구하는 팀에게 많이 약합니다. 그 동안 토트넘을 계속 맡고 있었으면 어느 정도 해결책을 마련했어야 하는데요.

 

예를 들어 토트넘 경기 자세히 보면 알리와 손흥민의 콤비 플레이가 기가 막힙니다. 상대방이 압박 협력 수비가 들어오면 알리와 손흥민의 원투 패스로 상대방 수비진 완전히 무너뜨릴 수 있거든요. 얘는 뭐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재성도 좋고요. 전부터 좋게 본 친구인데 드디어 개화 단계에 온 것 같습니다.

 

황의조도 지난 1골과 1어시스트한 경기도 기가 맞혔습니다. 황의조 어시스트 하는 장면 보면 겉으로 보기에 몸이 딱딱한 것 같은데 이 친구의 축구 재능이 상당히 뛰어난 것 같습니다. 슛도 상대방 골키퍼가 멍하니 있을 정도로 잘 찼고요. 무회전 킥인가 이렇게 차면 골이 툭 떨어지는 모양인데 골키퍼가 공중으로 날라 갈것으로 예상하다가 공이 툭 떨어지니까 손을 못 쓴 것이죠.

 

황희찬도 좋고요. 시야가 많이 넓어졌고요 박스 안에서도 매우 침착하고요. 이는 볼소유나 볼 핸드링에서 상당히 자신이 붙었다는 이야기죠.

 

이강인도 무난하게 성장하는 것 같고요. 속도가 느려 수비전환시 문제가 많은 모양인데 사실 속도를 늘리는 것은 훈련을 해도 쉽지 않죠. 더구나 이 친구 성향이 플레이 메이커라.

 

속도 보다 경기의 집중력을 더 높이는 것은 옳은 해결 방향이라 봅니다. 즉 공의 흐름, 경기의 흐름에 대해 더 집중해서 상대방보다 반박자 더 빨리 움직이는 것이죠. 이강인이 경기 중에 좀 느슨하게 있는 경향이 보입니다.

 

토트넘 경기 보니까 세필드가 집중력이 매우 강한 팀이네요. 감독이 팀을 아주 잘 만든 것 같습니다. 전방 압박을 심하게 하다 보면 뒷공간 털리는 약점이 있는데 이 팀은 수비가 엉성하게 보이는데도 잘 털리지 않습니다. 공격수가 공을 잡으면 바로 맨투맨으로 달라 붙네요. 물론 선수들은 많이 뛰어야 하니까 상당히 힘이 들겠죠.

 

즉, 선수가 또는 팀이 한 단계 상승하려면 이 집중력을 키워야 합니다.

 

집중력이 매우 좋은 선수가 박지성이죠. 남들은 잘 몰라 그냥 열심히 뛰는 것으로 평가하는데 저는 다르게 봅니다. 집중력이 매우 뛰어나고 그래서 더 많이 뛰게 되는 것이죠. 박지성이가 인터셉트 하는 경우가 많죠. 이게 집중력이 뛰어나서 그런 것이죠. 그리고 마지막 네덜란드에서 뛸 때 보면 마치 중앙에 2명의 미드필드가 뛰는 것처럼 활약합니다.

 

박주호가 국대에 뽑혔네요. 박주호도 참 아까운 선수이죠. 분데스에서 뛰는 것 봤는데 어느날 갑자기 한 단계 수준이 올라가 버렸습니다. 황희찬 같이 시야가 넓어지고 공 소유나 핸들링에 자신이 붙은 것이죠. 전성시기를 맞이할 수 있었는데 이상한 팀에 가서 뛰지 못한 것이 결정타였습니다.

 

요새는 나은이 아빠보다 건후 아빠로 더 유명하죠. 그런데 건후가 말이 좀 늦는 것 같죠. 아무래도 어머니 영향인 것 같습니다. 건후가 말문을 털 때까지 나올 것 같습니다.

 

2. 무협소설

 

요새 무협소설이 장사가 되지 않아 유명한 작가들이 글을 안 쓰네요. 음... 유일한 낙이 한국 축구 선수 경기보는 것하고 무협소설 보는 것인데.

 

그래도 요새 나온 것 중에 괜찮은 것은 유대하의 독행보입니다. 처음 들어 보는 작가인데요.

 

주인공은 무림을 상대하기 위해 황실에서 만든 동창의 비밀특수대원입니다. 무림의 고수랑 싸우다가 부상을 입어 무공이 완전히 잃어버립니다. 이후 은퇴한 다음 상계에 투신해 거상으로 다시 일어나는 과정으로 그린 무협소설입니다. 스토리가 참신하고 필력이 좋네요. 아직까지는 초반입니다.

 

최재봉도 새 소설을 썼는데요. 강호, 파란만장입니다. 기존의 남창목가나 강호, 미치다랑 분위기가 상당히 다르네요. 저는 조금 마음이 안드는데 별로 읽을 것도 없고 해서. 또 직하인의 검왕춘추라는 소설도 나왔고요. 전작은 제 스타일이 아닌데 이번 작품은 조금 기대가 됩니다. 지금은 완전 초반입니다.

 

무협 초보들은 먼치킨 종류를 좋아하는데 나중에는 성향이 바뀝니다. 전에도 한번 추천한 적이 있는데 장영훈의 절대강호 최고입니다. 초보들도 흥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이 사람의 사실상 데뷔작이 보표무적인데 이 작품도 괜찮습니다. 김대중 시절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최근에는 먹고 살기 위해 먼치킨 소설을 많이 써서 욕을 많이 먹고 있습니다. 그러나 초기 작품들은 재미있습니다.

 

절대강호 비슷한 느낌이 드는 소설이 오채지의 십병귀입니다. 그리고 초우의 호위무사도 재미있습니다. 한때 호위무사라는 말이 유행했는데 아마 이 작품 제목에서 나온 말일겁니다. 초우 이 사람은 지금 엄청 욕을 먹고 있습니다. 작품 컬리티가 너무 떨어졌어요.

 

 

3. 타다

 

타다 이건 카풀과 달리 본질적으로 별 문제가 없는 것 같은데요. 그냥 고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택시회사라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즉, 카카오가 고급택시 회사를 만들면 됩니다. 기사 자격증 있는 사람 직원으로 모집해서 하면 되는 것이고요.

 

아니면 개인택시 면허증 있는 사람을 모집해서 타다 운영하면 되고요. 그러나 개인택시 사는데 꽤 많은 돈을 들어서니까 타다가 이 돈을 보상해 주면 되죠.

 

그런데 이렇게 안하고 잔대가리를 굴리려니 문제가 생긴 것이죠.

 

또 한 가지는 이 타다가 요새 흔히 이야기하는 플랫폼 기업의 형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죠. 즉 회원 가입을 받기 때문에 타다 회원은 전부 타다만 이용하게 된다는 것이죠.

 

고급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타다 요금을 싸게 해서 운영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타다 회원이 많이 모이게 되면 개인택시는 완전 박살이 나고 독점 체제로 되면 타다 요금도 올라가게 되겠죠. 아니면 타다 기사가 저임금에 시달리게 되겠고요.

 

즉 저요금을 유지하면서 타다 회원을 늘리고요. 그러면 개인택시는 손님이 줄어드니까 타다 기사로 전환을 하게 됩니다. 저요금을 계속 유지하려니까 타다 기사는 완전 저임금 개인 사업자가 되어 버리는 것이죠. 타다는 직원 고용에 따른 골치 아픈 일을 피해갈 수 있고, 원래 개인택시에게 가는 이익을 자기들이 빼먹는 것이죠.

 

 

4. 이철희

 

음. 나오는 이야기를 보니까 강력한 대선 후보인 이낙연을 이용하여 친노, 친문 세력을 몰아내려고 하는 의도인 것 같습니다.

 

저는 이런 생각은 못했습니다. 민주당에서 친노, 친문 세력을 배제하고 대통령 후보가 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이낙연이가 친노, 친문 세력을 배제하려는 의도를 따라 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생각은 전혀 안했습니다.

 

하여간 이철희 의도는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제가 보기에 이낙연이가 이 의도를 수용할 수가 없을 것 같고요.

 

이철희가 노골적으로 친노, 친문 세력을 몰아내자 이렇게 말을 못하니까 2030세대 어쩌구 하면서 떠드는 것이고요.

 

이번 총선에서 어느 정도 이철희 의도대로 되어가면 민주당 다시 개판나는 것이죠. 지난번 문재인이 대표로 있을 때 얼마나 흔들었습니까. 다시 친노, 친문 세력과 반 친노, 친문 세력을 맨날 싸우게 된다는 것이죠.

 

저는 2030과 여성이 정치에 진출해야 된다는 주장만 들으면 정말 짜증만 납니다.

 

이거야 말고 불공정 아닙니까. 무슨 나이와 생물학적 성별이 왜 출세의 보장이 되어야 합니까.

 

누군 지하철에서, 발전소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다가 비참하게 죽는데 얘들은 뭔데 벌써 국회의원에 나서서 출세부터 하려고 합니까. 이것처럼 불공정한 사회가 어디 있습니까.

 

이렇게 출세하겠다고 정치권에 나오는 놈들은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얘들이 얼마나 뻔뻔하면 이렇게 주제에 안 맞게 출세하겠다고 기어 나옵니까.

 

제가 주장하는 것은 이렇습니다. 일단 사회생활은 최소 2년 정도는 하고 지방자치 기초 의원부터 나가라는 것이죠. 여기서는 2030이나 여성들 어느 정도 할당제를 실시하는 것은 저는 반대를 안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바닥에서부터 기는 것은 안하려고 하죠.

 

다스뵈이다 보니까 30대인 정은혜라는 비례국회의원이 나왔는데 저는 이 친구가 왜 벌써 국회의원이 되어야 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는 것이죠. 이 친구의 사람 됨됨이가 어떤지 또 앞으로 얼마나 국회의원을 잘해나갈지 그런 것은 모르겠습니다. 그냥 정치권을 쫓아 다니는 얘인데 왜 이런 얘를 단순히 젊다는 이유로 벌써 국회의원을 시키느냐는 것이죠.

 

거기에 비해 지금 정의당 비례대표로 뽑은 사람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이자스민인가 얘는 재끼고요. 얘를 제대로 평가하려고 이주민 외에도 다른 국회의원 활동을 살펴봐야 하고요. 당시 한나라당 주장에 초지일관 지지를 했다면 얘는 그냥 이주민을 이용해 자기 출세만 하려고 한 얘이죠.

 

해군 장성은 안보 이유로 영입을 한 것 같고, KAL 직원이나 장혜원인가 하는 장애인 동생을 둔 친구도 잘 뽑은 것 같고요. 이런 친구들이면 젊은 층도 영입하는 것에 반대를 안합니다.

 

 

5. 상상인 유준원

 

 

다스뵈이다와 뉴스공장에서 계속 나오고 있죠. 상상인이 개입한 9곳이나 상장폐지 당했다고 하죠. 이번 다스뵈이다에서도 설명이 충분치가 않습니다.

 

하여간 9곳이나 상장폐지를 당했는데 지금 금감원이나 감사원에서는 도대체 뭐 하는지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문재인 정권을 계속 까는 것입니다. 얼마나 많은 개미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었겠습니까. 그런데도 지금 그냥 손 놓고 있는 것이거든요. 도대체 이 문재인 정권은 뭘 하는지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이낙연이도 뭘 하는지 모르겠고요.

 

그리고 이 언론 쓰레기들은 이 건에 대해 전혀 보도를 안하고 있죠. 정말 쓰레기 새끼들이죠. 이 건은 지들이 무시하는 김어준이가 발굴한 아이템이라는 것이죠.

정말 한국 언론만 생각하면 스트레스가 팍팍 올라옵니다.

 

지금 출입처 문제도 그렇습니다. 이거 그냥 없애면 됩니다. 정부부처에서 공식적인 발표만 하면 됩니다. 출입처 제도가 전문성을 길러 주는 것이 아닙니다. 기자들을 애초에 전문성 있는 얘들로 뽑으면 됩니다.

 

그냥 글이나 잘 쓰는 얘들을 뽑으니까 전문성은 하나도 없고 맨날 표피적인 기사만 난발하고 있죠. 지금이라도 기자들 여기저기 뺑뺑이 돌리지 말고 자기만의 전문영역을 가지도록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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