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모형만들기

흔한 연구모형1: 석사수준 조절효과

학위논문통계 2023. 11. 5. 09:50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연구모형을 한번 알아 보겠습니다.

 

석사 논문에서는

 

1) 조절효과를 보는 것

 

2) 구조방정식 모형에서는 독립변수 3-4, 매개변수 1, 종속변수 1개 정도로 좀 간단한 구조방정식 모형을 봅니다.

 

 

박사논문에서는

 

거의 다 구조방정식 모형으로 하는데 이 경우 매개변수 2-3개 정도로 합니다. 그리고 조절효과를 보는 다중집단 분석을 같이 하고요.

 

물론 이런 인과관계를 보는 논문 말고 학과의 성격에 따라 실험의 효과를 보는 논문이 있습니다.

 

 

그럼 위에 언급한 모형을 조금 자세히 언급하겠습니다.

 

1) 조절효과를 보는 논문

 

연구모형 그림은 아래와 같습니다.

 

 

 

통상 이 경우에 Baron & Kenny의 위계적 회귀분석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 그냥 회귀분석에 불과합니다.

 

연구모형에서 보듯이 연구변수는 사각형으로 그립니다. 일종의 학계 관행입니다. 사각형은 실제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데이터에 위의 연구변수를 구해 데이터에 실제로 있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 각 연구변수에 해당하는 측정문항(설문문항)의 평균값을 구해 데이터에 해당 변수가 있어야 합니다.

 

이에 반해 구조방정식의 경우 사각형이 아닌 타원형으로 그립니다. 타원형은 잠재변수라는 것을 의미하는데 여러분이 직접 구할 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자연과학에서 구조방정식을 적용할 때는 이 경우 사각형으로 그려야 합니다. 연구변수들이 자연에서 직접 관찰한 변수이기 때문입니다.

 

위 연구모형의 연구가설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설 H1: 독립변수는 종속변수에 영향을 미친다.

가설 H1.1: 독립변수1은 종속변수에 영향을 미친다.

가설 H1.2: 독립변수2는 종속변수에 영향을 미친다.

가설 H1.3: 독립변수3은 종속변수에 영향을 미친다.

 

가설 H2: 조절변수는 독립변수와 종속변수간에 조절효과가 있다.

가설 H2.1: 조절변수는 독립변수1과 종속변수간에 조절효과가 있다.

가설 H2.2: 조절변수는 독립변수2와 종속변수간에 조절효과가 있다.

가설 H2.3: 조절변수는 독립변수3과 종속변수간에 조절효과가 있다.

 

실제 분석은

 

1) 3장에서 측정도구(설문문항)의 신뢰도와 타당도 분석을 위해 탐색적 요인분석을 한다. 확인적 요인분석은 구조방정식 모형에서만 사용하지 위 연구모형에서는 확인적 요인분석을 하지 않습니다.

 

2) 4장에서 기초 분석으로 연구변수의 기술통계와 상관분석을 합니다.

 

3) 가설 H1을 위해 회귀분석을 합니다.

 

4) 가설 H2 , 조절효과 검증을 위해 이 경우도 회귀분석을 합니다. 우리나라 사회과학에서는 위계적 회귀분석이라고 해서 3단계 회귀분석으로 많이 합니다. 옳은 용어가 아니지만 학계 관행에 따를 수밖에 없죠.

 

 

단지 조절효과를 볼 때는 사전에 독립변수와 조절변수의 곱하기 변수, 즉 상호작용항 변수를 먼저 구해야 합니다. 조절변수가 연속형 변수이면 평균을 중심으로 저 조절변수 집단’=0, ‘고 조절변수 집단’=1 이렇게 이진 더미 변수로 전환한 다음 작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중에 해석이 쉬어집니다.

 

또 독립변수도 원 변수보다 표준화된 변수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건 기술통계 구할 때 SPSS에서 표준화된 변수 옵션을 지정하면 자동적으로 표준화 된 변수를 데이터에 첨부해 줍니다. 이 때 조절변수도 표준화를 하면 표준화 조절변수가 0 이하=0, 0 이상=1 이렇게 더미변수로 만들면 위의 조절변수를 쉽게 이진더미변수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석사수준의 구조방정식 모형을 소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