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on & Kenny 매개,조절효과/조절효과

조절효과4:연속형을 범주형으로 바꾸는 경우

학위논문통계 2013. 11. 22. 00:58

 

 

조절변수를 범주형으로 할지 아니면 연속형으로 할지 질문하신 분이 있어서요.

 

통상 주어진 변수 성질 그대로 합니다. 그래서 인구통계 변인은 범주형으로 하고 일반적인 연구대상 변수는 연속형으로 처리합니다.

 

범주형에서 연속형으로 변환할 수 없죠. 연속형에서 범주형으로 변환하는 것은 가능하죠. 그래서 어떤 경우에 연속형에서 범주형으로 변환하는가가 문제인데요.

 

1. 일단 조절변수를 범주형으로 하면 해석이 좀 편리합니다. 연속형일 경우 일반인들은 미분개념이 별로 익숙하지 않아서요. 또 그래프로 조절효과를 보여 주고 싶을때도 범주형으로 하는 것이 좋고요(이 경우 실제 분석은 연속형으로 하고 그래프만 범주형으로 해도 됩니다).

 

 

2. 가장 많이 하는 경우는 임상 등 학계나 산업계에서 연속형을 범주형으로 나누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트레스, 최근에 말이 많은 중독 정도, 우울 정도(자살 방지를 위해) 이런 것들은 고위험군 등 하면서 학계나 산업계에서 범주형으로 나눠져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연속형을 범주형으로 나눠 분석하라고 요구할 수 있습니다.

 

 

3. 이건 좀 사기성이 짙은데요. 연속형으로 했는데 아깝게도 유의수준에 걸려 유의적인 조절효과가 없는 경우입니다. 유의수준 0.05에서 p 값이 0.06으로 나와 유의적인 조절효과가 없다고 나오면 범주형으로 고치면 재수가 좋으면 p 값을 0.05 이하로 만들 수 있습니다.

 

 

4. 논문이나 저널 심사위원들이 특별한 이유없이 괜히 시비걸어 범주형으로 나눠 분석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수들이 튀고 싶거나 뺑뺑이 돌리기 위해서 그러는 것이죠. 한마디로 짜증하는 경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