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급, 저널용 논문 주제로 매우 적절한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1

 

다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은 앞으로 박사논문이나 저널논문용으로 매우 유망한, 그래서 자주 쓰일 가능성이 높은 통계 방법론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로

 

1) 이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은 전부터 학술논문에 자주 사용되었으나 다항은 이론적으로 이해하기가 좀 어려워 아는 사람이 드믑니다.

 

2) SPSS 결과물 해석이 쉽지 않습니다.

 

3) 종속변수인 명목형 변수가 종종 발견되는 경우도 있고, 잘 설계하면 매우 뛰어난 종속변수를 만날 수 있습니다.

 

 

 

3) 문제

 

여기서 제일 마지막 3번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이것부터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이항 로지스틱은 2개의 경우에서 하나를 선택하거나 선택당해야 하는 상황인데 다항 로지스틱은 3개 이상의 선택지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선택지가 너무 많으면 다항 로지스틱을 쓸 수 없다고 생각하십시오.

 

예를 들어 자동차를 사는데 자동차 브랜드 중에 하나를 선택한다고 하죠. 아마 시중에 있는 자동차 브랜드는 오십개가 넘을 것입니다.

 

자동차 제조업체도 마찬가지고요. 꽤 많이 있죠.

 

이에 비해 현재 쓰고 있는 폰의 제조업체를 종속변수로 선정하면 매우 적절하겠죠. 애플, 삼성, 야오미 등 정도이죠.

 

 

이렇게 명목형 종속변수를 현실에서 자연스럽게 발견할 수도 있지만 이론적으로 범주형, 명목형 종속변수를 만들어 낼 수도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다문화 가정의 다문화 청소년을 한번 상상해 보죠.

 

다문화 가정에서 먼저 한국국적 부모가 친한국문화를 강조할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해 외국국적 부모는 친외국국적 문화를 강조할 수 있고요.

 

한 가정에서 이 2개의 태도는 서로 배타적인 관계가 아닙니다. 어떤 가정에서는 한국부모국가와 외국부모국가의 문화를 다 존중하는 이중문화 수용 태도를 가질 수 있습니다.

 

한편 성장하는 동안 차별의 경험을 심하게 받은 다문화 청소년은 이중문화태도 다 배척하는 성향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한편 한국사회에서 심하게 차별받은 경험이 있어 반한국문화 태도를 가지고 있지만 어머니 고향으로 가서는 한류의 인기로 인해 매우 환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한국 사회에서도 오랜 전에 있었던 역사적 경험입니다. 주한 미국이 아닌 정상적인 경로를 통해 미국 남성과 결혼한 한국 여성의 경우이죠.

 

이 같이 다문화 가정에서 이중문화태도가 다양한 유형을 보일 수 있습니다. 즉,

 

“이중문화 수용”, “친한국/반외국국적”, “친외국국적/반한국”, “이중문화 거부”

 

이렇게 4개의 범주 유형을 구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군집분석을 사용하면 됩니다.

 

이렇게 구한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이중문화태도를 종속형 변수로 선정해서 다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할 수 있습니다.

 

다음에 좀 더 쓰기로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