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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한심하다....

학위논문통계 2013. 6. 25. 11:46

1. 휴... 글 하나 쓰는데 시간이 너무 걸리네요. 특별한 일이 없으면 오늘 밤에 또 쓸 예정입니다. 그리고 카테고리도 좀 정리를 해야 할 것 같고요. 그리고 참고문헌도 조금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2. 박근혜가 저리 막장으로 가는 것은 지금 선거부정이 크게 물렸기 때문입니다. 원머시기가 자기 독단적으로 국정원 직원 몇 명을 움직였으면 이렇게 막장으로 갈 이유가 없겠죠.

 

지금 박근혜나 새누리당 주장대로 하면 개성공단은 북한이 자기내 땅을 포기한 게 됩니다. 남한이 개성땅을 먹은게 되고요. 박근혜 때문에 개성 땅 다시

뺐겼네요. 참 지랄들 하지요. (북한을 이야기할 때는 우리나라나 한국이라 하지 않고 남한이라 이야기 하겠습니다).

 

 

지금 제가 제일 걱정하는 것은 북한에 대한 현 박근혜 정부의 전략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중국이나 러시아를 설득해서 북한을 완전히 포위하자는 전략인 것 같습니다. 그렇게 포위해서 뭐 하게요. 그렇다고 북한이 무릎꿇고 나올 거라 생각합니까. 더 배째라 나오죠. 결국 이 전략은 남북한 누구에게도 도움이 안되고 오히려 동북아 주변만 더 시끄럽게 만들게 됩니다.

 

결국 이 전략은 박근혜의 국내용 전략입니다. 이렇게 북한을 포위하고 강경하게 나가면 일반 국민들은 좋아하거든요. 자기 목 조르는 줄 모르고요.

 

 

 

3. 저는 솔직히 북한에 관심이 없습니다.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한번 본 적도 없고, 걔들이 저에도 돈 한푼 준적도 없고, 그리고 삼대든 100대를 세습해도 관심 없습니다. 제 먹고 살기 바쁘고, 제 하고 싶은 것 하기 바쁩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한국사회, 그리고 한국이 동북아에서, 또 세계에서의 한국의 위상이 앞으로 어떻게 나가야 할 건가라는 관점에서 보면 답답하고 한심해 죽겠다는 것이죠.

 

NLL까면 새누리당만 손해입니다. 솔직히 NLL에 대해 아는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정치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나 서해교전으로 NLL을 알았죠. 그리고 NLL이 우리가 기존에 아는 바랑 다르게 우리 영토라고 주장할 법적 근거가 없다는 것도 알게 되었죠. 저도 전에는 전혀 몰랐죠. 이제는 그냥 몇 십년 우리가 깔고 뭉개고 있어서 실효적 지배 개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

 

그러나 일반 국민은 아직 잘 모릅니다. 사건이 크게 터지면 터질수록 일반 국민도 알게 된다는 것이죠. 저게 우리가 우리 영토라고 확신할 만한 법적인 근거가 없고, 북한이 꼭 생떼를 부르는 것이 아니구나 하고 알게 된다는 것이죠.

 

이젠 새누리당이 써 먹을 카드가 완전히 없어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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