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명절
이번 명절에도 며느리, 시어머니, 시누이 등 3명의 여자들이 싸우는 건가요?
왜 시댁만 가고 처가인 우리집은 안가냐고 불만이 많은데. 좋죠. 자기집에 가면 편하게 누워서 쉴 수 있으니까요. 그럼 싸가지 없는 시누이가 되는 것죠. 그저 자기네들끼리 서로 침뱉고 있는거죠.
세상이 바뀐 만큼 명절 문화도 바뀌어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니 일년에 몇 번 음식 장만 한다고 좀 고생하는 것 갖고 그 난리를 치는 것 보면 참 한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싫어도 해야 하는 것이 있는 것입니다. 남자들 군대 2-3년 고생하는 것에 비하면 명절에 음식하는 것 정도는 이건 일도 아니거든요.
솔직히 명절 때 그냥 놀고 싶은 것이고, 시댁 가서 사람 만나는 인간관계가 불편한 것이죠. 만나서 서로 즐거운 관계면 음식 장만하는 정도 고생은 사람들 다 감수합니다.
좀 더 솔직하게 터놓고 명절 문화를 이야기하지 않는 이상 앞으로 갈 길이 험합니다.
경상도 노인들이 주구장창 자한당 찍는 것 이건 고치기 정말 힘듭니다. 시간이 흘러 그냥 노인네들 죽기를 바라는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명절 문화도 그런 것이라는 것이죠.
저는 이미 오래 전에 명절에 밥상 뒤엎습니다. 도대체 인간이라면 어떻게 자한당 놈들을 지지할 수 있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는 것이죠. 그래서 밥상 뒤엎은 후 한번도 명절에 찾아가지 않았습니다. 원래 경상도 집안이고 본 고향이 합천이니 집안 정치적 성향이야 뻔하죠.
그렇다고 개인적으로 집안 어른들을 욕은 안합니다. 단순히 정치적인 입장에서만 그렇다는 것이죠. 집안의 정치적 주동자가 동래에 사는 작은 아버지입니다. 평생 동래구청에서 일하고 은퇴하셨는데 정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러니 구청에 있으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 도와줬겠습니까. 원래 행정이라는게 유도리가 많잖아요.
전형적인 옛날 공무원 스타일이죠. 돈을 목적으로 부정부패하는 것이 아니라 누가 사정을 하면 유도리를 좀 발휘하고 나중에 고맙다고 인사하면 돈 좀 받는 것이죠.
원래 성격이 이러니 부산 동래에서 인맥이 어마어마합니다. 그래서 선거 때만 되면 동래에서 자한당 선거운동을 선두지휘를 하는 분입니다. 비공식 선거운동 라인이죠. 이런게 있으니까 경상도가 잘 안 변하는 것이죠.
그러나 개인적으로 만나면 작은 아버지 욕 안합니다. 오히려 많이 좋아합니다. 워낙 따뜻한 성격이고 정이 많은 분이라.
그래서 노인네들 너무 욕하지 말고 그냥 세월이 흐르기를 바라세요. 아니면 며누리, 시어머니, 시누이간에 삼자 합의를 하거나.
한겨레에 보면 대중 문화 글쓰면서 꼴페미 흉내 내는 얘가 있는데 있죠. 글 써는 것 보면 한심하죠. 생활의 달인의 몰카편에서 진짜 몰래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다고 광분하네요. 휴. 애가 예능 글 싸지르면서 저거 설정이라는 것도 모르나. 저렇게 몰카가 많이 설치되어 있는데 서울시에서 몰카 조사하니까 어떻게 한군데도 발견이 안될 수가 있나.
괜히 여성들 불안감만 증폭시키고 있는 것이죠. 다른 내용도 그냥 한심해서.
이런 쓸데 없는 글 쓰지 말고 지 코디 창자를 꺼내 곱창을 해서 코디 어머니에게 보내겠다는 장동민 같은 애 방송에서 짜르라고 글 써. 이런 쓰레기 같은 애를 예능인은 이런 기질도 있어야 한다고 옹호한 진중권 같은 쓰레기도 방송에서 짜르라고 주장해. 고은 옹호한 논리랑 비슷하죠. 예술하는 인간들은 이런 기행이나 기벽이 있을 수 있다고 옹호하는 쓰레기 새끼들이 있죠.
지랄들 하고 있어요. 근대 시민의식도 못 갖춘 인간들이 무슨 예능이나 예술을 한다고. 성인으로 성장하지 못한 미숙아들이죠.
이런 쓰레기들은 놔두고 무슨 페미 운동을 한다고 하는지
지금 대한민국의 언론이 진짜 언론입니까. 기사에 나오는 수 많은 일반인 인터뷰 내용. 이것 다 소설이잖요. 기자라는 것들이 취재를 하는 게 아니고 그냥 소설을 쓰는 것이죠.
애들 하는 일은 여론을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여론을 조장하는 것이죠.
2. 교통 안전
휴.. 술처먹고 고속도로 버스를 운전을 안하나, 칼로 대추 까면서 운전을 안하나. 세월호 사건을 겪고도 이러니 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이런 일들이 언론에서 크게 다루고 이걸 해결하도록 노력을 해야죠.
저는 이런 것 그냥 못봅니다. 전에 택시기사가 바둑 켜 놓고 보기에 한마디 했고, 며칠 전에도 택시기사가 오목 켜 놓고 있기를 한 마디했습니다. 운전 중에 핸드폰으로 계속 전화하면 저는 그 자리에서 한마디 합니다. 그동안 얼마나 많이 싸웠는지 모릅니다.
정치인 양반을 맨날 비서가 모는 자가용 타고 다니니까 이런 것 모르죠.
일단 회사 차원에서 규제를 해야 합니다. 버스기사나 회사 택시기사들 핸드폰 소지를 금지해야 합니다. 그 대신 회사차원에서 통신 시설을 구비해야 하고요.
그 대신 기사들에게 자신이 프로라는 의식, 전문인력이라는 인식을 갖도록 해줘서 자신이 하는 일에 자부심을 갖질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운짱기질 대신 프로의식을 갖추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죠.
3. 지랄하네.
남북회담 기사는 전혀 안봅니다. 제가 부정적인 시각을 가져서가 아니라 그냥 개인적으로 관심이 없습니다. 그래서 전혀 기사를 안보는데 인터넷에서 지랄하네라는 게시글이 있어서 읽어 봤습니다.
정확한 상황은 제가 알 수 없죠. 그러나 이건 분명히 밝혀야 할 사안입니다. 정말 회담장에서 사진기자가 그런 말을 했다면 법적으로 어떻게 할 수는 없지만 여론에 의해 매장을 시켜야 합니다. 저로선은 이해가 잘 안되는 사건이기 합니다. 아무리 문재인 정부를 싫어한다고 해도 정상회담 자리에서 저런 소리를 할 수가 없거든요.
그러나 하여간 진실을 밝혀야 합니다. 민주주의라는 것이 자기 기분 내키는대로 떠들고 행동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문재인 정부를 싫어한다면 개인적인 자리에서는 뭔 소리를 못하겠습니까.
그러나 그 자리는 공적인 자리이고 두 나라의 정상이 회담하는 자리입니다. 그냥 간과할 수 없습니다. 권위는 그냥 세워지는 것이 아닙니다. 정당한 권위는 스스로 지켜내어야 합니다. 통계청 직원이 노조의 얼굴을 하고 대통령을 물 먹이는 것 이런 행동은 그냥 나두면 안됩니다.
진보언론이라는 것들은 왜 이런 일에 대해서는 그냥 입다물고 있죠.
제가 이재명이가 재개발 사건으로 난동을 피울 때 이재명가 고소를 하고, 또 시청에 찾아온 장애인과 시청 출입을 허가한 공무원들에 호통치는 것을 옹호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무슨 약자라고 마음대로 해도 되는 것은 아니거든요. 장애인은 사실 성남시 장애인도 아닙니다. 타지역 장애인이 성남시청에 와서 난리를 피운 것이죠. 자기네 자치단체장에게 요구를 할 사안을 남의 자체단체장에게 와서 소란을 피운 것이죠. 저 같으면 출입을 허가한 공무원들 다 짜라 내버립니다.
4. 남북문제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관심이 없습니다. 제가 관심을 갖는 것은
1) 북한의 개방 의지가 진심인가? 또 이 의지가 계속 지속될 것인가?
2) 남북한 경협을 지금 막고 있는 장애물은 무엇인가? 미국의 북한 제재인가? 이걸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3) 실제로 남북 경협이 이루어지려면 어떤 형태로 되어야 할 것인가?
이런 것들인데 여기에 관한 기사는 찾아 보기가 힘들어서.
하여간
저는 북한의 개방의지가 진심이라 보고요. 앞으로 여러 가지 난간이 있겠지만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 봅니다. 조금 더 생각해보니 이게 4대 세습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즉 김정은이가 4대 세습을 포기한 것 같습니다.
즉 김정은 입장에서는 현재 이런 폐쇄적인 상태에서는 4대 세습이 불가능하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4대 세습이 불가능하면 김일성 일가는 그냥 죽는 것이죠. 김정은 자식들도 처형당하는 것이고요.
그럼 중국처럼 적극적으로 개방을 하면 어떻게 될까요. 이 경우도 4대 세습이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김정은이도 그렇게 생각할 것이고요. 그럼에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지금까지의 북한의 경제적 어려움은 미국이라는 면피꺼리가 있었습니다. 미국의 침략의지에 싸우기 위해서는 배고픔을 참고 핵개발을 했다는 것이죠. 이게 이번에 성공을 보았고요. 따라서 북한 주민들에게 충분한 설득력이 있는 것이죠. 이제는 미국이 쳐들어 와도 충분히 싸울 수 있는 저력을 만들었으니까 이젠 우리도 경제적으로 성장할 때가 왔다는 것이죠.
그래서 남북한의 경협이 제대로 진행되고 개방을 통해서 경제 성장을 노리면 4대 세습이 안되어도 김일성 일가는 북한에서 민족의 영웅의 위치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다는 것이죠.
사실 지금 바로 남북 경협이 일어나면 북한은 10년 안에 엄청난 발전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70, 80년대처럼 엄청난 속도로 발전한다는 것이죠. 이게 자본주의 이륙기라고 하나 그런 시기이거든요.
진보에서는 남한의 자본이 북한의 노동력을 착취한다고 쓸데없는 생각들을 많이 하는데 북한 입장에서는 지금 자기네들 가지고 있는 공장부지 그냥 남한기업들에게 공짜로 넘겨도 남는 장사입니다. 그냥 임금만 따먹어도 좋다는 것이죠.
통일되면 결국 북한기업이든 남한 기업이든 다 우리나라 기업이고 또 북한이 자체적으로 기업을 키울려고 해도 식품이나 의류 정도 등 경공업에 한정될 수밖에 없습니다. 가전이나 자동차, 정보통신 하드웨어는 우리나라나 세계수준에 비해 너무 격차가 커 경쟁력이 없습니다.
우리나라 대기업이 외국에 공장을 세우는 대신 북한에 공장을 세우고 또 북한의 노동자들은 높아진 소득으로 남한 제품을 소비하는 선순환 과정을 거치면 남북한 다시 한번 크게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