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1공지

 

어제 처음으로 100명 이상인 분이 찾아왔네요. 그런데 이게 고민이네요.

 

어려운 이야기를 써야 더 많이 찾아 오니... 아마 그 동안 통계관련 공부나 작업하시면서 고생들을 많이 하신 것 같네요. 저도 기존의 강의나 책에 굉장히 불만이 많거든요. 원래는 학위논문에 직접 필요한 간략한 사항만 쓰려고 했는데 이러면 약간 이론적으로도 좀 써야 할 것 같은데...

 

사실 저도 석사 이후에는 기존 주류통계학을 심각하게 공부한 적이 없어서요. 엉뚱한 것만 했습니다. 기존 통계 이론에 별 흥미도 못느끼고.... 옛날에 배운 것도 거의 기억을 못하기도 하고. . 작업시 필요할 때마다 잠깐시 보고 그런 정도라서.

 

그래서 여기에 글을 쓰는 이상은 좀 더 책을 찾아보고 생각해서 쓰겠습니다. 그 대신 글 올리는 속도는 좀 늦어지겠습니다. 그리고 이젠 작업시즌이 되기도 했고요.

 

 

하여간 제가 여기에 글을 쓰는 형식은

 

1)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 논문 작업에 필요한 사항은 기본적으로 언급하고요.

 

2)  현재 하는 일이 목적지로 가는 도중에 어디에 있는지를 거시적으로 그 방향감각을 잃지 않도록 하고요. 이론이 어떻게 확장되어 가고 왜 그렇게 되어 가는지 등..

너무 미시적으로 수식에 매달리면 이런 눈을 키울수가 없거든요.

 

3) 수식도 수식의 아이디어에 중점을 두어서 설명을 하고요. 그래서 기본적, 아이디어 이런 말이 나온 다음 수식은 정확한 수식이 아닙니다. 복잡한 수식 자체에 너무 얼매이지 말고 그 수식의 밑에 깔린 아이디어를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4) 가능하면 가장 단순한 예로서 설명을 해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래서 간단한 예에서 구체적으로 느끼고 여기서 좀 더 추상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수정사항이 있으면 여기에 공지를 올리겠습니다.

 

먼저 트리에서 수정을 했습니다. SPSS 메뉴에도 트리도 있네요. 사실 트리 분석을 요구해 온 적이 한번도 없어서요. 옛날에 금융데이터 작업할 때 제가 필요해서 한번 S-plus에서 한번 해 본적이 있고요. 주성분 분석(PCA)이라는 것도 SPSS에서 메뉴에는 안보이는데 이건 명령문안에는 있는 것 같네요. 모르죠. SPSS 메뉴 구석에 어디 있을지도. 혹시 이상한 것이나 잘 못된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댓글 달아주세요. 바로 대답은 못해도 성실하게 답변하겠습니다.

 

이론쪽에 관심들이 많으니까 회귀분석에 대해 글을 한번 더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