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지작성/설문지작성

설문지 작성요령과 코딩북

학위논문통계 2022. 11. 27. 14:26

 

설문지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연구모형의 연구변수의 측정문항과 인구통계 분야입니다.

 

 

1) 연구변수 측정문항

 

이 설문문항은 측정개발논문이 아닌 이상 기존의 외국의 유명 학자들이 만들어 놓았던 설문문항을 쓰면 됩니다. 단 연구대상이 다르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 약간의 어구만 바꾸면 됩니다.

 

척도는 통상 5점 척도로 사용하면 됩니다. 원래가 3점 척도나 7점 척도라도 5점 척도로 바뀌는 것이 낫습니다. 그리고 번호는 매우 그렇지 않다”=1, “매우 그렇다”=5로 하시면 됩니다. 가끔 매우 그렇다”=1, “매우 그렇지 않다”=5로 되어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렇게 하시면 안됩니다.

 

부정문항 , 즉 반대로 물어보는 문항이 가끔 있습니다. 이건 원래 설문응답자들이 귀찮아서 기계적으로 물어 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만든 문항인데 제 경험상 이게 오히려 설문응답자에게 매우 심각한 혼란을 가져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측정도구 신뢰도나 타당도 분석에서 이 반대 문항이 제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애초에 부정문항을 없애는 것이 더 낫다고 봅니다. 없애는 방법은 문구를 반대로 만들면 됩니다.

 

 

2) 인구통계 변인

 

인구통계 변인은 3장 표본의 일반적 특성에서 빈도분석용 정도로만 쓰입니다. 따라서 가능하면 연속형 변수가 아닌 범주형 변수로 간략하게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연령 같은 변인이면 이 변수가 독립변수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이상 연령을 주관식으로 물어 보지 말고 20=1, 30=2, 40=3, 50=5, 60대 이상=6 이런 식으로 간략하지 만드는 것이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또 직업 같은 것도 너무 세분화하지 말고 간략하게 범주화하는 것이 통계 분석하는 사람에게는 매우 편합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이 인구통계는 대부분 3장 표본의 일반적 특성에만 주로 사용되기 때문에 너무 복잡하게 할 필요가 없습니다. 논문의 핵심 분야가 아닙니다.

 

 

3. 코딩

 

코딩은 설문지 순서 그대로 코딩하시면 됩니다. 설문문항에 부정문항을 썼다면 이건 본인이 역코딩 하지 마시고 설문지 있는 그대로 코딩한 다음 통계 분석하는 사람에게 몇 번 문항이 역코딩이라고 그 정보가 보내 주시면 됩니다.

 

그래서 통계 분석하는 사람에게 보내 줘야 할 것이 설문지 양식 그대로, 그리고 코딩북을 보내주셔야 합니다.

 

코딩북은 별 것 없습니다. 어떤 변수는 설문문항 몇 번부터 몇 번, 어떤 변수는 설문문항 몇 번부터 몇 번 이런 정보와 역코딩을 해야 하는 부정문항은 몇 번 이런 정도의 정보만 있으면 됩니다.

 

혹시 의뢰비용을 줄일 수 있을가봐 코딩할 때 본인이 이런 저런 작업들을 많이 해서 보내는데 이런 것 절대로 하지 마세요.

 

통계 분석하는 사람은 자기가 처음부터 다시 다 해야 합니다. 오히려 일을 더 복잡하게 만듭니다.

 

 

 

 

 

 

 

 

 

 

 

 

'설문지작성 > 설문지작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설문지 작성법  (0) 2013.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