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0잡소리
오자 탈자는 나중에 할게요. 알아서 읽어 주시고요.
신천지 얘들 또 명예훼손으로 블락을 걸었네요. 뭐 알아서 하시고.
0. 안종주
안종주라는 얘가 한겨레에서 헛소리를 찌껄인 모양인데요. 원래 프레시안에 글 쓰는 얘죠. 신천지가 터져 나와 선제적으로 빨리 신천지를 압수수색하여 초기 진압을 해야 할 상황안데도 얘가 신천지 혐오는 안된다고 강력하게 반대한 친구죠. 뭐 종교 탄압인가 뭔가 헛소리를 했습니다.
이런 돌대가리가 이제와서 정부가 잘못했다고 헛소리나 하고 있어요.
대구 격리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현재 방역 시스템으로서 감당하기 힘들 것 같거나 아니면 치사율을 매우 높다면 대구를 지리적으로 격리할 수도 있습니다. 사회가 충분히 논의할 수 있는 사안인데 이 pc충 놈들이나 아니면 자한당등이 정치적으로 문제를 끌고 가는 통에 제대로된 사회적 토론이 안되잖아요.
실제로 경과를 보세요. 지금 상황은 사실상 한국 방역시스템이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문제가 커졌거든요. 이에 따라 경제적 피해도 엄청나고요. 대구에서 빠져 나온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문제를 야기했습니까.
방역을 방역을 문제로 보지 않고 쓸데없는 윤리적 문제나 정치적 문제로 끌고 가니까 이런 사단이 난다는 것이죠.
그럼 현재 이런 상황에서 대구를 지리적으로 격리하지 않는 것이 잘못된 것일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행히 치사율이 높지 않아 지금 어느 정도 관리할 수 있는 상황으로 가고 있거든요.
만약 대구를 격리하면 무슨 문제가 생길까요. 대구 시민들이 공황에 빠질 수가 있습니다. 국가가 자신들을 포기했다고 생각할 수 있고 상황이 끝난 후에도 지속적으로 정신적 고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 국민들 성향상 격려하는 메시지와 함께 엄청난 지원품이 쏟아질 것입니다. 즉 세월호 사건과 마찬가지로 국가의 존재 이유를 물을 수 있는 것이거든요.
제가 이야기하자는 것은 방역 당국은 효율상 대구를 지리적으로 격리하는 것이 옳습니다. 그런데 위의 최고 결정자는 이런 방역 효율성외에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죠.
말 많은 중국입국 금지도 단순한 방역의 효율성 문제뿐만 아니라 외교적 문제, 경제적 문제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야 합니다.
더 짜증나는 것이 이런 문제에 대해 합리적을 토론을 하지 않고 무조건 도덕적, 정치적 비난으로 끝낸다는 것이죠. 이 PC충이나 자한당 놈들이요.
지금 김어준가 대구, 또는 신천지 바이러스라는 말을 해서 또 지랄들을 하는 모양인데요.
그 앞의 이야기를 들어봐야 합니다. 왜 이 이야기가 나왔는지요.
김어준이가 하는 이야기는 현재 한국 언론에서 나오는 확진율이나 치사율이 틀렸다는 것입니다. 한국 전체 평균을 해서 안되고 대구지역과 대구 외 지역과 분리해서 달리 계산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대구지역이 확진율이나 치사율이 매우 높고 그 외 지역에서는 매우 낮습니다. 대구외 지역만 따지면 한국 언론이 떠드는 숫자와 달리 확진율이나 치사율이 엄청 낮아집니다.
이렇게 방역에서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막 떠들면 이런 심각한 오류가 생기고 따라서 국민들의 불안감만 올라간다는 것이죠.
제가 판단하기로 일반 정상적인 사람이 코로나에 감염되고, 또 나중에 확진 판정이 나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죽을 확률은 거의 0%에 가까울 겁니다.
자한당 쓰레기 뿐만 아니라 이 쓰레기 PC충도 제발 한국 사회에서 꺼졌으면 합니다. 지들도 중국 사람이나 대구사람 보면 눈살 찌푸리면 피해 다닐거면서 말만 맨날 혐오하지 말라고 헛소리를 해요.
이것들 떠드는 소리 들어 보면 카뮤의 페스트에 나오는 신부의 사고방식, 지금 개신교 얘들의 사고방식이랑 거의 다를 바와 없습니다. PC가 알아서 방역해주는 것이 아닙니다.
1. 연합비례정당
저로서는 이거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아니 자한당얘들이 비례당 만드는 바람에 연동제 비례대표 선거법은 악법이 되었다고 선언하면 그만입니다. 그리고 총선 후 다시 선거법 개정하겠다고 하면 되고요.
도대체 이 말을 하는게 뭐가 그리 힘듭니까.
저도 처음 자한당에서 위성 비례당 만들겠다고 할 때 그냥 설마 했습니다. 아무리 또라이들이 모인 당이라고 해도 저런 꼼수까지 쓸까 생각했다는 것이죠. 그런데 지금 이 상황에 와서보니 걔들 입장에서 보면 그럴 수도 있다고 봅니다. 국회의원 숫자가 몇 개나 달려 있는데요 걔들이 포기하겠습니까. 더구나 자한당 찍은 사람들은 민주당 싫어서 찍는 건데 걔들이 무슨 양식이나 상식 이런 것 찾는 사람들이 아니거든요.
무슨 국민들 양식을 믿었어요. 가끔 헛소리하는 인간들 보면 미치겠습니다.
보니까 연합비례정당 만들고 그리고 선거 끝난 후 다시 해산하여 자기 정당으로 돌아간다고 하네요. 이게 무슨 코메디입니까. 다음 총선에서도 또 모였다가 선거 끝나면 또 헤쳐모여하고. 이건 세계 정치사에 남을 획기적인 코메디이죠.
그냥 연동비례제 선거법 개정을 악법으로 인정하고 민주당 비례 대표제 만들고 그리고 총선 후 다시 논의를 해서 개정하면 됩니다.
그런데도 지금 민주당이 꼼수쓴다고 비난하는 인간들 보면 저것들이 도대체 교육을 어떻게 받아 왔는지 모르겠다는 것이죠.
그리고 이재명. 니가 이 국면에서 왜 튀어 나와. 얘도 참 미치겠다. 너 경기지사야. 그 일이나 똑바로 해. 지지율 좀 올라가니까 이게 보이는게 없나.
지난 대선에서는 저는 문재인이 아닌 이재명을 지지했습니다. 그러나 다음 대선에서는 이낙연에게 양보해야 합니다. 다다음 대선을 노려야 한다는 것이죠. 다음 대선에 후보로 나가서 자신의 정치적 전망이나 정책을 소개하는 수준으로 만족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친노, 친문 포옹없이는 대선에서 절대로 이길 수 없습니다. 그러니 그 동안 친노, 친문 정치인들과 인간관계나 충실히 하길 바랍니다. 뭐 세상 바라보는 눈이 별로 다르지 않는데 친하게 지내는게 뭐가 그리 힘듭니까.
2. 코로나
서서히 정상 상태로 돌아갈 준비를 해야 합니다.
지금 질본에서는 어떤 상황에서 전염이 잘 되는지 이런 것을 잘 파악을 해야 합니다. 어떤 상황을 피해야 하는지, 아니면 어떤 상황까지는 겁을 낼 필요가 없는지 이런 것을 발표할 시점이 다가 왔다는 것이죠.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사회는 불확실성 사회입니다. 즉, 확률적 사회라는 것이죠. 그래서 질본이 이걸 발표해도 이게 꼭 100% 맞다는 것이 아닙니다. 아닌 사례도 나오겠지만 현재 한국 방역시스템에서는 충분히 제어할 수 있다고 봅니다.
하여간 지금까지 나온 기사보면 밀착된 공간에서 침튀길 정도로 말을 많이 하는 공간이 아니면 별로 겁을 낼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 공간에 가는 것만 아니면 사실 마스크도 착용할 필요도 없는 것 같고요. 즉, 내가 감염자라도 그런 공간이 아니면 다른 사람에게 코로나를 전파시킬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것이죠.
하여간 그래서 극장가도 한칸 뛰어서 관람하게 하고, 스포츠도 한칸 정도 뛰어서 구경하고 그러면 될 것 같습니다. 대학교도 조만간 개학해도 될 것 같고요.
그러나 어린이집부터 중고등학교는 아직 좀 무리라고 보이고요. 얘들은 침튀기면서 말들 많이 하잖아요.
지금 분명히 신규 확진자 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죠. 문제는 완치되는 사람들 숫자인데요. 이게 예측하기가 그리 쉽지 않습니다.
일단 완치될 때까지 걸린 날자의 평균을 구하면 됩니다.
통계학에서 어떤 사건(event)가 생길 때까지 걸린 시간은 지수분포(exponential distribution)한다고 통상 가정합니다. 그런데 이 지수분포가 정규분포처럼 평균을 중심으로 대칭하지 않고 평균을 중심으로 왼쪽에 꽉 몰려있다고 오른쪽 꼬리가 길게 형성되어 있는 모양입니다.
이 지수분포는 기억상실증이라는 유명한 성질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본인이 차사고를 냈다고 하죠. 그럼 다음 차사고를 낼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먼저 차사고를 낸 것하고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것입니다. 상당히 그럴듯한 성질입니다.
그러나 차 고장으로 가면 문제는 달라집니다. 일단 새차를 사고 처음 차 고장날 때 까지 시간이 어떤 지수분포를 한다고 가정을 하죠. 그럼 첫 고장 이후 두 번째 고장 날때도 비슷한 분포를 할까요. 두 번째, 세 번째 갈수록 고장날 때 까지 걸리는 시간이 점점 짧아질겁니다.
통상 새차는 별 문제가 없으면 5년 정도는 고장없이 잘 다니는데 그 이후에는 자주 고장이 난다는 것이죠. 대부분 기계들이 그렇죠. 그래서 이 경우는 기억상실증 성질이 맞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지수분포 가정하는 것이 좀 문제가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완치되어 나갈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원래 몸이 안좋은 사람이나 기저질환이 있거나 또는 입원시 상태 등 이런 다양한 요인들이 이 시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죠. 의학쪽에서는 이런 변인을 공변인이라는 말을 씁니다.
하여간 의료쪽 데이터 분석은 일반 통계 분석과 달리 상당히 까다로운 점이 많습니다.
얼마전에 중국 코로나 보고서가 나온 모양인데 언론 기사에 보면 확진자 중에 무증상이나 경증상자가 많았다고 하는데 원래 이 확률이 우리가 구하려는 확률이 아닙니다. 어쩔 수 없이 구하는 확률입니다.
우리가 구하려는 확률은 시간상 흐름, 시간상 인과관계인 무증상이나 경증상인데 확진자가 될 확률입니다.
즉 중국에서 구한 확률은 Pr(무증상이나 경증상 | 확진자) 이고
진짜 우리가 알고 싶어하는 확률은 Pr(확진자| 무증상이나 경증상)입니다.
이렇게 할 수 밖에 없는 것은 우리가 사람들을 계속 추적해서 조사를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시간과 돈이 너무 든다는 것이죠. 이렇게 계속 추적해서 조사하는 데이터를 패널 데이터라고 합니다.
그래서 의료사고가 터진 후 역으로 확률을 구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여간 단순하게 완치하는데 걸리는 날짜 평균을 잡아서 계산하면 대강 신규 완치자 숫자가 어느 정도 예측이 될 겁니다.
3. 샌더스
미국 대선에 샌더스가 나가면 지금 코로나 사태 때문에 잘하면 트럼프도 이길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샌더스가 미국 대통령이 되면 이 미국 의료 시스템에 손질을 과감하게 할 것 같습니다.
지금 미국 코로나 검사 이야기 들어 보면 황당하죠. 그런데 통상 진보얘들이 까는 정도로 미국이 황당하지는 않습니다. 일단 회사나 기관에 들어가면 의료보험 다 처리해줍니다. 그리고 취약계층이 갈 수 있는 병원들이 있습니다. 진보에서 막 떠들 듯이 개판이면 벌써 폭동났죠. 미국에서 알바 구하는 광고보면 이런 보험 혜택 내용들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저도 미국 가서 첫해 위장병이 걸렸습니다. 원래 옛날부터 있었습니다.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그런지 재발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 찍고 약 타고 하는데 돈 한푼 안 들었습니다. 학교에서 다 처리해준것이죠. 장학금 받은 강사나 조교는 학교에서 다 처리해줍니다. 그러나 학부학생들은 전혀 혜택이 없을 겁니다.
미국에 워싱톤 아래쪽에 보면 메릴랜드인가에 미국국립보건원(NIH)이 있는 엄청난 큰 연구센터가 있습니다. 의료쪽 실리콘 밸리죠. 미국 제약회사들이 돈을 엄청 뿌리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돈은 엄청 뿌리면 일반인에 대한 의료시스템은 골치 아프죠.
사실 미국에는 이제 통계학과를 찾아보기 힘듭니다. 대부분 biostatistics라는 이름을 달고 있습니다. 의료쪽에서 워낙 돈이 많이 나오니까 그쪽으로 방향을 다 돌린 것이죠.
저도 biostatistics 학과에 들어간 것 같은데 실제로는 수학과에 있었습니다. 이론 통계학을 공부한다고 그런 것이죠. 장학금도 수학과에서 받았고요.
샌더스가 대통령이 되면 북한관계가 그리 나빠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하다는 것이죠. 트럼프랑 달리요.
4. 경제
지금 국내에서는 어느 정도 코로나가 진정되었으니까 한숨은 쉬었는데 이게 이제 전세계로 펴져 나가는 양상이니 이젠 또 수출이 걱정입니다.
정말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퍼져 나가면 제가 처음 생각한 것보다 세계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이 훨씬 클 것 같고 한국에 미치는 영향도 훨씬 커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