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및 잡담(정치사회경제)/잡담(정치사회경제)

0706잡소리

학위논문통계 2022. 7. 6. 08:34

 

1. 정치

 

지금 정치판의 최대 관심은 뭘까요?

 

국민들이야 윤석렬이 얼마나 뻘짓 하나가 최대의 관심이지만 정치판의 관심은 다릅니다.

 

지금 정치판의 최대 관심은 민주당의 분당입니다.

 

국힘도 이것 때문에 지들 마음대로 하고 있는 것이죠.

 

민주당이 분당하면 다음 총선에서도 서울, 경기도 국힘이 압승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죠.

 

지난 대선에 이낙연에게 줄 선 얘들, 그리고 이재명에게 주도권을 내 주기 싫은 소위 586 세력, 즉 지금 이름이 새로이 나오고 있죠. 삼철 외에도 우상호, 임종석, 이인영 들이 이재명이 당 대표가 되면 분당하겠다는 것이죠.

 

그래서 이낙연계+노무현 양 측근 이광재, 안희정 세력+ 문재인 측근 삼철+ 586세력 이들이 뭉쳐서 이재명이 당 대표되면 분당하겠다고 위협을 하는 것이죠. 애들을 낙지 계열이라고 하죠.

 

분당되면 분명히 이낙연을 얼굴마담으로 해서 안철수 역할을 맡기는 것이죠. 전라도는 지금 무주공산 비슷하거든요. 안철수가 국힘으로 갈아타는 바람에 안철수 공백을 메꿀 세력이 필요하거든요.

 

이재명이가 당대표 되고 그리고 차기 대통령이 되면 민주당이 자연스럽게 물갈이가 되는 것이거든요. 그리고 위의 낙지 세력은 한국의 정치판에서, 그리고 기득권 세력에서 자연스럽게 물러나는 것이고요. 그래서 지금 필사적으로 저항하는 것입니다.

 

박지현이가 이재명이가 당대표 선거에 나오면 민주당 쪼개진다고 위협하는 것이 이것입니다. 정확하게 얘가 하고 싶은 말은 이재명이가 당대표가 되면 우린 분당하겠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앞에서 이야기한 낙지 세력입니다.

 

그러나 이재명이가 당 대표 선거에 안 나올 수가 없죠. 그리고 당대표 되는 것도 못 막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당대표 선거 룰을 뜯어 고쳐서 당대표는 어쩔 수가 없지만 최고위원은 반이재명계로 다 뽑아서 이재명을 식물 당대표로 만들겠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차기 총선에서 자기들 인물로 채우겠다는 이야기죠.

 

 

그래서 나온 짓거리가 최고위원 1차 예선은 자기들 마음대로 고르겠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2차 본심도 표를 쪼개 하나는 전국적, 그리고 한표는 지역에다 투표하겠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본심에서 수도권 개혁성향의 친 이재명 계를 최소화하겠다는 이야기죠.

 

 

박용진은 중요한 얘가 아닙니다. 얘는 성북구 즉, 나가면 민주당이 당연히 먹은 지역입니다. 그러니까 언론플레이를 열심히 해서 인지도만 높아지면 계속 국회의원 해 먹을 수 있다고 보는 것이죠. 그냥 이런 짓하는 수준이라 보면 됩니다.

 

 

박지현이가 왜 저런 짓을 계속 할까요. 이미 한국의 더러운 정치판 속성을 아는 것이죠. 무슨 개소리를 하던 언론에서 계속 써 주면 인지도가 올라가 뭐라도 한 자리 해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안 거죠.

 

하태경이도 지금 탈북 건 계속 붙잡고 늘어지고 있잖아요. 누가 봐도 탈북이 뻔한데도 지금 이 지랄을 하는 것이든요. 언론에서 계속 자기 이름 써주니까 그런 것이죠.

 

박지현이라는 얘는 벌써부터 배워도 정말 더러운 한국 정치판부터 배운 것이죠.

 

 

진보는 분열로 망하는 것 아닙니다. 얘들은 권력욕 때문에 분열해서 망하는 것입니다. 국힘은 권력욕 때문에 뭉치는 것이고요.

 

 

국힘은 여기 뻔해요. 얘들 속성상 윤석렬 지지하는 얘들이 이번 정권에서 최대한 꿀 빨아 먹은 것이고요. 반윤석렬계는 지금 그냥 침묵하고 있는 것이죠. 윤석렬 지지율이 30%로 떨어지는 날까지요.

 

 

2. 이재명이 해야 하는 것.

 

 

따라서 분당이 되던 안되던 이재명이가 명분을 있어야 합니다. 즉 치열한 정치투쟁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해 왔던 민생, 이재명이가 일은 잘한다 이런 것 가지고는 안됩니다.

 

정치적 명분은 당연히 검찰, 법원, 그리고 언론 이 삼각 카르텔과 정면 승부를 하는 것이죠.

 

그리고 지금 민생은 미시적 민생이 아니고 거시적 민생을 이야기해야 합니다.

 

지금 한국 경제에서 정부가 해야 할 일은 별로 없습니다. 반도체, 자동차 이런 것 기업 자체가 잘해야 되는 것이지 정부가 별 할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현재 정부가 해야 할 일은 바로 한류를 이용한 문화산업입니다. 특히 관광산업입니다. 관광객이 몰려오면 자영업자나 중소기업 살아 납니다. 그리고 원화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에 환율이 폭등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즉, 국내 금리를 올리지 않아도, 그래서 외국 자본이 빠져 나간다고 해도 외국인이 국내 관광을 위해 쓰는 달러 공급이 늘어나 환율을 어느 정도 지킬 수가 있습니다.

 

문화산업 외에도 전기차, 배터리, 그리고 친환경 산업 이런 쪽으로 거시적 민생을 계속 주장해야 합니다.

 

물가도 지금 원자재 가격 어느 쪽에서 얼마만큼 올라서 물가가 올라가는지 따져라는 것이죠. 한국의 물가가 상당히 높은 것은 다 알려져 있습니다. 농산물 가격은 시골 농부를 보호하기 위해서 어쩔 수가 없다고 해도 공산품 가격은 싸다고 볼 수 없습니다. 지금 원자재 가격이 올랐다는 핑계로 막 가격을 올렸을 가능성이 큽니다.

 

 

원전은 원전 사고가 날 확률 때문에 사람들이 탈원전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국민 누구나 원전 사고가 일어날 것이라고 믿는 사람은 없습니다.

 

지난번 로또 확률 이야기했지만 로또가 당첨된 확률이 0에 가까워도 사람들 로또 사는 것이거든요. 자기에게는 확률이 0에 가까워도 누군가는 당첨이 되는 것이죠.

 

즉 원전이 사고날 확률이 0에 가까워도 언제가는 터진다는 것이죠. 문제는 원전 사고가 났을 때 그 피해가 진짜 문제라는 것이죠.

 

원전 한번 제대로 터지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 자체가 날라갑니다.

 

즉 위험(risk)=사고가 날 확률 p*피해(loss)

 

국힘 얘들은 지금 사고가 날 확률 p만 이야기하고 피해, 즉 loss는 이야기를 안하는 것입니다.

 

이 위험을 국소화, local화만 할 수 있다면 탈원전이 그리 시급한 문제는 아닙니다. 즉 몽고, 러시아, 중국처럼 광활한 사막에 원전을 설치할 수 있다면 사고가 나도 그 사막 지역으로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든요.

 

즉, 이재명은 정치적 명분을 쌓고, 거시적 민생 행보를 해야 합니다. 이러면 지금 낙지계가 분당을 해도 전혀 안 먹혀 들어갑니다.

 

 

3. 이준석

 

한겨레 얘들 보니까 진짜. 이준석 사건은 정치적 사건 아닙니다. 이준석이가 당대표라고 해도 얘가 국회의원도 아니고 그리고 앞으로도 국회의원 될 가능성도 별로 없어 보이고. 그리고 이미지도 별로 좋지도 않고요. 그냥 반윤석렬계의 얼굴마담에 불과합니다. 그냥 이런 저런 정치인으로 끝날 얘입니다.

 

이준석이가 날라 가든 아니든 국힘이 정권을 잡아도 지금 반윤석렬계는 손가락만 빠는 수밖에 없습니다. 이게 국힘이라는 당의 속성인데요. 그러니까 윤석렬 지지율이 떨어지기만 입다물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준석 사건이 뭔 대단한 정치적인 사건이라고 정치적으로 해석을 합니까. 그냥 성 유흥접대를 받은 것이고 이건 심각한 범죄행위입니다. 성매매가 문제가 아니고 뇌물을 받은 것 때문에 심각하다는 것이죠.

 

그리고 성 유흥접대뿐만 아니고 돈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고요. 그렇지 않으면 왜 7억으로 입막음을 합니까. 이준석뿐만 아니라 다른 국힘 정치인도 성매매와 현찰을 받았을 가능성이 매우 높고요. 이걸 지금 탈탈 털어야 하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정치적인 문제가 아니라 심각한 법적인 문제입니다.

 

이재명의 대장동 사건. 이것도 이재명 털어야죠. 밑에 있는 얘가 돈을 받았으면 우리나라 상황상 위에도 돈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거든요. 그러나 털어도 안 나오면 거기서 끝나야 되는 것이죠.

 

이준석 사건이 언제 일어났는데요. 그런데도 일반 국민들이 전혀 모르고 있었고, 이재명이나 조국처럼 언제 털은 적이 있습니까.

 

 

조국 사건이야 말로 법적인 사건이 아니고 정치적인 사건입니다. 고등학생 표창장 하나로 마치 대한민국이 내일이리도 망할 것처럼 검찰과 언론이 난리를 쳤잖아요. 검찰 개혁하겠다고 하니까 개혁 하지 말라고 검찰과 언론이 지랄들을 떨은 것이죠.

 

정경심 교수가 실제 표창장 위조했다고 입증을 했습니까. 입증 못했습니다. 그런데도 판사 놈들이 유죄를 때렸죠.

 

누구 봐도 유죄가 분명해야지 유죄를 때리는 것입니다. 즉 무죄추정입니다.

 

검찰이 누가 어떻게 표창장 위조 했다는 것을 전혀 밝혀내지도 못했는데도 판사 놈이 유죄를 때린 것이죠.

 

정경심 교수는 컴퓨터 실력이 word 정도 쓰는 정도랍니다.

 

그리고 사모 펀드 이것도 대한민국이 망할 것처럼 난리를 쳤죠. 그런데 뭐 대단한 범죄행위라도 드러났습니까. 조국이 사모펀드 투자해도 되냐고 청와대에 물어봐서 청와대에서 문제없다고 해서 사모펀드 투자한 것에 불과합니다. 파헤치면 사소한 위법행위가 드러날 수 있죠. 저런 금융쪽 법이 엄청나게 복잡하니까 일반인은 위법인지도 모를 수 있다는 것이죠.

 

 

심각한 범죄행위는 정치적인 사건으로 해석해주고, 정치적인 사건은 심각한 범죄행위로 몰아가고.

 

이게 대한민국 진보 언론이라는 것들이 하는 짓입니다.

 

 

4. SDE

 

좀 길게 쓰자니 저도 옛날에 공부한 것 다시 읽어 봐야 해서 진짜 간단하게 쓸게요.

 

 

시간에 따른 윤석렬 지지율을 P(t)라고 하죠. 시간 t는 한달에 한번씩 측정한다고 하죠. 그럼

 

P(t) = 50%-0.8%*t

 

즉, 취임 초기에는 지지율이 50%이고 매달 0.8% 지지율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죠.

 

이걸 한번 미분을 해보죠. 그럼

 

dP(t)/dt = -0.8%

 

이렇게 되죠. 즉 원래 수식이 아니라 미분을 이용한 형태로 수식을 만드는 것을 미분방정식(differential equation)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위 식은 좀 문제가 많죠. 시간이 점점 지나면 윤석렬 지지율이 0%까지도 내려간다는 것이죠. 아마 윤석렬 지지율의 최소치가 아마 30% 정도까지 나올 겁니다. 경상도와 시골 노인들의 무조건 지지율이 그 정도는 된다는 것이죠.

 

즉 지지율이 낮아질수록 지지율 감소도 점점 낮아집니다. 조만간 우리나라 인구가 줄어들거라 예상하는데 그렇다고 해도 우리나라 인구가 0으로 되지는 않죠. 인구가 줄어도 어딘가 수렴할 거라 본다는 것이죠.

 

그럼 좀 더 현실적인 수식은 증가율, 또는 감소율 개념으로 바꿔

 

(dP(t)/dt)/P(t) = -0.8%

 

 

이렇게 됩니다. 시스템의 구조적 변화가 없으면 대부분 현상은 위의 법칙을 따릅니다. 그래서 인구 다룰 때도 가장 기본적인 모형은 인구증가율은 일정하다는 위의 식 모양이 됩니다.

 

그런데 지지율이 일정하게 계속 떨어지지는 안잖아요. 즉 떨어지는 경향성은 있지만 그 가운데서도 조금씩 변동이 있다는 것이죠. 즉 확률적인 요소를 첨가하면

 

그럼

 

(dP(t)/dt)/P(t)=-0.8%+e(t)

 

 

여기서 e(t)는 오차항이고 평균이 0이고 표준편차가 s인 정규분포이죠. 그럼

 

(dP(t)/dt)/P(t)=-0.8%+s*e(t)

 

이렇게 쓸 수 있습니다. 여기서 e(t)는 표준편차가 1인 표준정규분포가 됩니다.

 

이걸 SDE라고 합니다. 즉 미분방정식에서 확률적인 요소를 첨가한 것을 Stochastic Differential Equation 이라고 합니다.

 

즉 이번 표절 논문에서 비디오 복원하는데 위의 개념을 사용했다는 것이죠.

 

윤석렬 지지율 P(t)나 인구 수 N(t)라 기본적으로 1차원 변수입니다. 그러나 비디오 이미지 해상율이 100*100이고 해도 X11, X12, ..., X1100, X21, X22, 이런 식으로 시간당 100*100=만개의 변수가 있습니다. 이 만개의 변수가 시간에 따라서 계속 변한다는 것이죠.

 

그러나 비디오 이미지의 픽셀을 하나의 뉴런으로 생각하면 뭐가 수학적을 풀어지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할 수 있다는 것이죠. 즉 가까이 있는 픽셀의 값은, 뉴런의 값은 뭐가 비슷하다든지, 서로간 상호작용 패턴 같은 것이 있다든지 이러면 좀 더 수학적으로 접근 가능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neural sde라는게 나온 것 같습니다. 이건 단순히 제 추측입니다. 표절 논문 보지도 않았고, 이쪽 비디오를 공부한 적도 없고, 공부 관심 끊은지 오래되어서 그냥 추측입니다.

 

하여간 위 수식을 바꾸면

 

dP(t)=-0.8%*P(t)*dt+s*P(t)*de(t)

 

그런데 여기서는 de(t)을 사용하지 않고 좀 더 일반적인 브라운 운동 B(t)를 사용하여 dB(t)로 표시합니다.

 

dP(t)=-0.8%*P(t)*dt+s*P(t)*dB(t)

 

 

이 식이 금융공학에서 나오는 그 유명한 Black-Sholes equation의 원형입니다.

 

이걸 풀어서 아마 노벨 경제학상 받았을걸요. 그리고 자기들이 quantum fund가 하는 사모펀드 만들었다가 리만 사태때 날라갔죠. 제가 알기로는요.

 

B-S는 옵션 균형가격을 구하는 공식입니다. 즉 옵션 시장에서 별 다른 구조적인 변화가 없으면 옵션의 가격은 이 B-S 가격에 따른다는 것이죠.

 

그래서 현재 옵션 시장 가격이 이 균형 가격보다 낮으면 그럼 옵션을 사는 것이고, 이와 반대로 현 옵션 시장 가격이 이 균형 가격보다 높으면 그땐 옵션을 파는 것이죠.

 

이런 것을 차익거래라고 하죠. 선물, 옵션에 투자하는 것은 원래는 가격 리스크를 헤지하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수출이나 수입하는 기업에서는 환율의 변동이 매우 골치아픈 문제이거든요. 그래서 선물이나 옵션을 이용해서 환율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줄이려고 하는 것이죠. 이런 헤지 거래도 있고, 일시적인 가격 불일치 현상을 이용해서 차익을 따먹는 차익거래가 있고, 전형적인 투기를 바라고 하는 투기거래 형태들이 있습니다.

 

시장에 큰 변수가 없으면 B-S 공식을 이용해서 짭짤하게 차익 이익을 챙겼는데 갑자기 리만 금융사태가 터져버리니까 다 망한 것이죠.

 

위 공식은 그대로는 사용하지 못합니다. 원래 식 모양으로 가려면 위 확률 미분방정식을 적분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쪽 분야가 좀 쉽지 않습니다. 미분은 공식에 의해 대부분 할 수 있지만 적분을 잘 안되죠. 통계학에 그리 많이 쓰이는 정규분포의 적분식은 아직도 모릅니다.

 

 

 

여기 적분에 나오는 가장 유명한 것이 이토 적분입니다. 이름에서 보듯이 일본 사람이겠죠. 학위논문 쓰는 사람들이 많이 보는 값에서 AIC라고 있습니다. 아카이케 정보 기준이라고 하죠. 이 사람도 일본 사람이죠.

 

이공계 학술 분야에서는 아직까지도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월등합니다.

 

다행이 이번에 허원이라는 친구가 필즈상을 받았죠.

 

뭐 미국국적이라서 이상하게 생각할 수 있는데 그냥 한국 사람이죠. 부모가 미국 유학할 때 나아서 군대 가지 않으려고 미국 국적 유지하고 있는 것이죠.

 

합법적으로 빠질 수가 있는데 누가 군대 갑니까. 군 훈련을 3개월 정도만하고 예비군 훈련을 현실적으로 하는 게 더 낫습니다.

 

 

원래가 머리가 좋은 집안입니다. 아버지가 허명회 교수인가 고대 통계학과 교수였죠. 이 사람도 원래 대학부터 천재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그 당시 또 하나 유명한 천재가 있었는데 그 사람은 연세 통계학과 교수였고요. 둘 다 스탠포드에서 학위를 받았을 겁니다. 연대 교수는 제가 수업을 들었던 교수입니다. 우리나라 교수가 외국 유명 출판사를 통해 책을 쓴 경우가 거의 없을겁니다. 이게 한국 교수 사회 수준이라는 것이죠.

 

그런데 이 연대 교수는 Springer-Verlag라는 이쪽에서 제일 유명한 출판사를 통해 note라는 것을 출간한 적이 있습니다. note은 일반적인 교재책은 아니고 자기 수업 노트를 정리한 것으로 보면 됩니다. 우리같은 사람이랑은 차원이 다른 수준의 교수입니다.

 

 

sde도 학문적으로 이쪽 전공하겠다면 다시한번 생각하시는 것이 좋고요. 이론적으로 파고들면 어려워서 감당이 안됩니다. 허준이 교수 수준이 아니면요. 그러나 이론적인 것 점프하고 중요한 수식 전개 단계만 이해 할 수 있으면 B-S 수준 정도는 충분히 이해하고 프로그램도 할 수 있습니다.

 

 

꼭지점과 변으로 구성된 것을 그래프라고 합니다. 지난번 여행하는 세일즈맨 문제에서 50개 도시를 꼭지점이라 생각하고 이 도시를 연결한 것을 변이라 생각하면 이 세일즈 맨 문제도 그래프 문제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변은 추상적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도시간의 물리적 거리도 될 수 있지만 두 도시간의 사람들의 교류량, 또는 두 도시간의 물류량 등도 거리의 개념으로 측정할 수 있습니다.

 

즉 우리는 도시를 물리적인 실체로 보지만 뉴런으로도 볼 수 있고, 또는 꼭지점과 변으로 구성된 그래프로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그래프 이론을 다루는 분야가 이산수학, 또는 조합론(combinatorics)이라고 합니다.

 

꼭지점과 변이 나오니까 기하학이라고 볼 수도 있겠죠.

 

그리고 대수학은 우리가 아는 흔히 수학 계산 분야입니다. 고등학교나 대학 1학년때 배우는 calculus는 문제의 답을 구하는 것을 배우는 것입니다. 그러나 대수학은 이 과정에서 나오는 일반적인 규칙성, 법칙을 공부하는 것입니다.

 

구의 공식은 x2+y2+x2=r 이죠. 반지름 r에 값을 주고 x, y, z를 풀어라 하면 이건 calculus의 문제가 됩니다. 그러나 이 식을 다르게 보면 구라는 기하학적인 물체를 표현하는 식이 됩니다. 여기서 대수기하학 개념이 나오는 것이죠.

 

그래서 조합론의 그래프에서도 기하학적인 개념이 나오고, 대수기하학에서 기하학적인 개념이 나오고 그래서 조합론의 문제를 이 대수기하학을 이용해서 유명한 문제를 많이 풀은 것 같습니다. 뭐 잘은 모르지만요.

 

조합론의 그래프에서 유명한 문제들이 많습니다. 여행하는 세일즈 맨 문제, max-cut 문제, coloring 문제 등등.

 

잘 안풀리니까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조합론은 전산과 대학원 과정에서는 아마 가르칠 겁니다.

 

제가 이런 정도라도 아는 것은 지난번에 MCMC할 때 이야기했는데 independent study 할 때 배웠다고 했습니다. 볼쯔만 머신이 주제였는데 여기에 MCMC의 원류인 metropolis 알고리즘이 나오고 이 볼쯔만 머신을 사용하는 이유로 이 조합, 그래프 문제를 해결하려고 나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겉 핥기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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